
세종시 국공립 도담꿈어린이집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 어린이집은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마련한 돼지저금통 성금과 기저귀 15박스를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아이들에게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한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었다.
기부는 지난 21일 이뤄졌으며, 전달식에는 어린이집 김숙 원장과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상원 민간위원장이 함께했다. 도담꿈어린이집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일상화'를 실천했다. 아이들은 직접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며 기부의 의미를 배웠고, 부모와 교사는 이에 적극 호응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런 전 과정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로 주목받는다.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기저귀와 성금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복지의 최일선에 있는 협의체와의 연계는 기부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신상원 위원장은 “작은 손에서 시작된 큰 마음이 지역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숙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경험이 나중에 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아이들에게 공감 능력과 사회적 책임을 키워주는 교육적 효과까지 가져왔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이 작은 움직임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기부된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도담동에서는 이처럼 어린이집 등 지역 교육기관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중심축으로 역할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교육과 복지가 만나는 접점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도담꿈어린이집의 선한 영향력이 다른 기관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