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가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8일까지 ‘2026년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64건으로, 하루 평균 11.48건에 달한다. 이는 연중 하루 평균 발생 건수인 7.76건보다 무려 48%나 높은 수치다.
화재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가 155건으로 가장 많아 생활 속 주의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본부는 연휴 전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운수·의료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360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영화관과 대형 마트 등 180곳에는 피난·방화시설 불시 점검을, 전통시장 104곳에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인명 피해 우려가 큰 노유자시설과 주거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아파트 방송 시설을 통한 피난 행동 요령 안내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캠페인도 병행한다.
겨울철 3대 난방용품(전기장판·히터·열선)의 안전한 사용법을 담은 카드뉴스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박승제 예방안전과장은 “도민 모두가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가정 내 화기 취급과 난방기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