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찰청이 해안경계, 외국인 범죄 대응, 교통안전 등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 치안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중심과 소통 중심을 양대 축으로 삼은 치안행정 기조 아래,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방송인 MC가수 노민(명예경찰관)은 제주경찰청을 찾아 고평기 제주경찰청장과 만나 제주 치안 정책 전반과 현장 중심 행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치안 정책을 보다 친숙한 언어로 도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평기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제주경찰청이 중점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해안경비 근무체계의 전면 개편을 통한 해안경계 역량 강화, 외국인 범죄와 각종 무질서 행위에 대한 특별 치안대책,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난폭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정책이 핵심이다.
특히 제주 지역의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강조됐다. 해안 분야에서는 레이더 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기계적 감시 능력을 높이는 한편, 초동대응부대를 중심으로 한 인적 감시와 수색 활동을 확대했다. 여기에 TOD 전방 배치와 야간 휴대용 탐조등 운용 등 시설 기반 감시 역량도 함께 보강해 해상과 연안을 아우르는 입체적 경계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소통을 중시하는 치안행정도 눈에 띄는 변화다. 제주경찰청은 동부, 서부, 서귀포 등 권역별로 주민 간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현안과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행정 피드백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해 실질적인 체감 안전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청장의 업무 방향이 책상 위 보고가 아닌 현장 중심 실행에 맞춰져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외국인 범죄 대응 역시 제주경찰청의 핵심 과제다. 2026년을 목표로 설정한 치안 정책에서는 범죄 예방 단속, 제도 개선, 유관기관 협업을 3대 축으로 삼아 총 18개의 맞춤형 특수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불법체류, 해외 마약 유입, 보이스피싱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범죄에 대해서는 출입국외국인청, 국정원, 검찰, 공항만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보행자와 교통약자 보호를 중심에 둔 정책이 추진 중이다. 음주·난폭운전과 같은 고위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지역사회 전반에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현장 지향적 교통 관리와 안전시설 확충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방송인 MC가수 노민(명예경찰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경찰청이 현장에서 얼마나 치밀하게 도민 안전을 고민하고 있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치안 정책이 행정 용어가 아닌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전달되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예경찰관, 방송과 강연, 공공행사 진행을 통해 공감형 소통 전문가로 활동해 온 그의 참여는 제주 치안 정책 홍보와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평기 청장은 “치안은 경찰만의 과제가 아니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현장과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쉽게 전달하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안경계, 외국인 범죄 대응, 교통안전 등 핵심 분야에서 현장 중심 치안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제주경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제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정책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