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3일, 대동전통문화재단 운영 이사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식전 축하 무대를 장식한 산내들아트갤러리의 김웅,이재연대표 의 이색적인 협연이 참석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행정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등 각계각층의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두 아티스트는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2미터 ‘지팡이 대금’의 압도적 존재감
이날 무대의 백미는 단연 김웅 대표가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지팡이 대금’이었다. 길이가 2미터에 달하는 이 거대한 악기는 등장만으로도 내빈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김웅 대표는 거대한 외형만큼이나 깊고 울림 있는 대금 소리로 장내를 가득 채우며 전통 악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고
함께 무대에 오른 이재연 대표는 디지털 색소폰으로 화답했다.
전통의 대금 선율 위에 현대적인 디지털 색소폰의 음색이 쌓이며 만들어진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충격을 안겼다. 두 대표의 완벽한 호흡에 내빈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장르를 넘나드는 '이색 악기'의 개척자들
김웅·이재연 대표는 그동안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몽골 문화사절단 초청공연등 굵직한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산내들이색악기'를 통해 우리 전통 악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서양 악기와의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는 행보는 문화예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두 대표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에 초청받으며 지역 문화를 넘어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6년 3월, 광주전통문화관에서 특별 전시 및 음악회 개최
두 아티스트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오는 3월, 광주전통문화관에서는 김웅 대표가 직접 제작하고 개발한 다양한 대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화제가 되었던 '지팡이 대금'을 비롯해 김웅 대표의 장인 정신이 깃든 이색 악기들이 대거 공개되며,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준비 중이어서 지역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소리를 찾아 나서는 산내들아트갤러리 김웅·이재연 대표. 이들의 도전적인 행보가 우리 문화예술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