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스스로 나선 환경정화 활동이 조치원읍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조치원성결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확산시키고 있다. 환경정화봉사와 재활용품 수익 기부가 동시에 진행되며 지역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조치원읍에 따르면 조치원성결교회 교인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내창천과 침산리, 서창리 일대 원룸 지역과 상가 주변 등 생활권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들은 청소를 통해 모은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한 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왔다. 그 결과 1년 동안 모은 금액은 총 60만 원. 이 금액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었다.
기부 대상은 지역 내 80대 독거노인과 자녀들과 함께 힘겹게 살아가는 한부모 가정이다. 각각 30만 원씩 전달된 성금은 단순한 금액을 넘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자발적으로 행동에 나선 교인들의 노력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김성재 이장은 “이웃을 향한 꾸준한 나눔과 봉사가 조치원읍을 더 따뜻하게 바꾼다”며 주민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같은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교인들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도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 교회는 병환을 앓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에게 3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국적을 넘어선 이웃사랑 실천은 지역의 다문화 가정에게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실천이 이어지면서 ‘함께 사는 마을’이라는 인식이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이처럼 환경정화활동과 이웃돕기 기부는 조치원성결교회의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환경도 지키고 사람도 돌보는 이들의 행보는 오늘도 마을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채우고 있다. 봉사는 삶의 한 방식이 되었고, 나눔은 실천으로 증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