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주택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용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2월 5일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에 **‘서울 주택정책소통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통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택정책소통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택 정책을 전시 형식으로 소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는 ‘양방향 소통 거점’**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최근 6개월간 22곳의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이러한 소통을 일상화하기 위해 소통관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집 ‘미리내집’
△정비사업의 새로운 해법 ‘신속통합기획’
△이웃과 함께 만드는 주거환경 ‘모아주택·모아타운’ 순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이 안내하는 대화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주거 상황에 맞는 정책을 자연스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미리내집’ 전시에서는 VR 모델하우스 체험, 청약 시뮬레이션, 전문가 상담을 한 번에 제공한다.
미리내집은 시세 대비 약 80% 수준의 전세금으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주거정책으로, 현재까지 2,274호가 공급됐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 정비 지원 모델로, 주민·전문가·서울시가 함께 참여해 정비사업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254개소의 정비계획을 지원해 약 25만 8천 호의 주택 공급 계획을 마련했으며, 현재 98개소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중·소규모 정비사업 모델로, 현재 24개 자치구 122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규제 완화와 금융·이주 지원을 통해 평균 5~9년 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개관에 앞서 2월 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통관 집들이 행사에서 신혼부부와 정비사업 참여자 등 시민 1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주거 고민과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오세훈 시장은
“주택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말이 아닌, 얼마나 빨리 공급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주택정책소통관을 통해 전달되는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대한민국 주거정책의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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