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앞에서 진행 중인 라돈 판결 규탄 1인시위가 4일째 이어졌다.
시위자는 이날도 법원 정문 앞에 서서 방사선 경고 표식이 담긴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이어갔다.
■ “포기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시위자는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포기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만하면 됐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개를 저으며 덧붙였다.“하지만 판결이 바뀌지 않는 한, 피해자들은 이 자리를 떠날 수 없습니다.”
■ “안전은 타협 대상이 아닙니다”
이번 시위는 남양주 소재 오피스텔 일부 호실에서 라돈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수치가 확인됐다는 보도와 관련 판결에 대한 항의로 시작됐다.
시위자는“이건 단순한 재산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숨 쉬는 공간의 문제입니다.” 라며, 생명권과 건강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사진: 남양주 법원 앞 방사선 피해자들 1인시위 4일차
■ “5일차에도, 6일차에도 서겠습니다”
4일째 이어진 시위는 단순한 항의가 아니라 ‘끝까지 묻겠다’는 선언에 가까웠다.
시위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판결이 바뀌지 않는 한, 5일차에도, 6일차에도 서겠습니다.”
법원 앞 차가운 바람 속에서 이어지는 1인시위는 한 개인의 행동을 넘어 라돈 관리 기준과 기업 책임, 그리고 사법 판단의 사회적 의미를 묻는 상징적 장면이 되고 있다.
리얼에셋타임즈는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