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AX 전문 기업 세이지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전시 무대에서 한층 진화한 산업 AI 기술을 공개한다. 세이지는 오는 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에 참가해 제조 현장의 자율화를 견인할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단순 시각 검사 수준을 넘어 문제 해결까지 수행하는 산업 AI 에이전트다. 기존 머신 비전 시스템이 양품과 불량을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세이지가 공개하는 신규 기술은 결함 발생 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원인을 도출하고 실질적 개선 방향까지 제안하는 구조다. 이는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 실행형 AI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 AI 에이전트는 제조 데이터와 공정 맥락을 함께 해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단편적 이미지 판독을 넘어 생산 조건, 장비 상태, 이력 정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제조 공정의 자동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완전 자율 생산 환경으로 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세이지는 기존 주력 제품군도 함께 소개한다. AI 기반 머신 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 통합 생산 인텔리전스 플랫폼 세이지 빔스, 작업자 안전 관리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 등이다. 각 솔루션은 품질 관리, 생산 최적화, 안전 관리라는 제조 3대 축을 담당하며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는 세이지 비전 키트는 중소·중견 제조사를 겨냥한 올인원 머신 비전 패키지다. 고성능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AI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복잡한 구축 과정을 최소화했다. 별도의 시스템 설계 없이 즉시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도입 장벽을 낮춘 것이 강점이다. 초기 투자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AI 도입을 주저했던 기업에게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세이지 비전 엔터프라이즈의 MLOps 기능도 현장에서 직접 시연된다. AI 모델 성능 모니터링, 재학습 자동화, 배포 관리까지 이어지는 운영 체계를 공개해 변화하는 생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는 단발성 구축이 아닌 지속 관리형 AI 운영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이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보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제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실용적 기술 구현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 확장 전략 역시 함께 제시해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이지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제조 기업의 품질 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신뢰도를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산업융합 혁신품목에 선정되는 등 산업 특화 AI 영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이지는 AW 2026에서 단순 검출 중심 AI를 넘어 원인 진단과 대응 전략까지 수행하는 산업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올인원 비전 키트와 MLOps 기반 지속 운영 전략을 통해 제조 현장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자율형 생산 환경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AW 2026 참가는 세이지가 기술 실증 단계를 넘어 산업 표준화를 향해 나아가는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문제를 찾아내는 수준을 넘어 해결까지 수행하는 실행형 산업 AI는 스마트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한다.
세이지 소개
SAIGE(세이지)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품질 검사부터 지능형 공정 및 산업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이상 현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발견한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제품 외관 품질 검사를 자동화하는 ‘SAIGE VISION(세이지 비전)’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개선을 수행하는 ‘SAIGE VIMS(세이지 빔스)’ △지능형 산업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인 ‘SAIGE SAFETY(세이지 세이프티)’가 있다. 세이지의 솔루션은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등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품질 검사를 책임지고 있다.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