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블록체인 개발 기업 체인시스템즈가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토큰을 간편하게 발행할 수 있는 웹 서비스 ‘SOL Maker’를 공개했다. 기존 개발 의존형 구조에서 벗어나 일반 사용자도 브라우저 환경에서 직접 토큰을 생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SOL Maker는 별도의 개발 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지갑을 연결한 뒤 단계별 입력 과정을 거쳐 토큰을 발행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토큰 명칭, 심볼, 발행량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생성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복잡한 코드 작성이나 스마트컨트랙트 배포 과정을 직접 수행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토큰 생성 도구 시장은 해외 플랫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체인시스템즈는 한국어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본 제공하고, 영어 전환 기능을 함께 지원해 국내외 사용자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마련했다. 국내 개발사가 제작·운영하는 글로벌 지향형 플랫폼이라는 점을 차별 요소로 내세웠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영상 콘텐츠도 공개했다. 별도의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안내 영상을 참고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SOL Maker의 기본 토큰 생성 수수료는 0.003 SOL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외부 개발자에게 토큰 제작을 의뢰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구조다. 다만 온체인 네트워크 이용에 따른 수수료는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솔라나 체인의 구조적 특성상 해당 비용이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체인시스템즈는 그동안 기업 의뢰를 받아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B2B 중심 사업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자체 기획 서비스 출시와 운영으로 사업 방향을 확장하고 있다. SOL Maker는 이 같은 전략 전환의 출발점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외부 프로젝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자체 브랜드 서비스 운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의 실사용 가치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조지아 등 블록체인 친화적 환경을 갖춘 국가를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채팅 플랫폼, 전자상거래 서비스, 실물자산 토큰화 기반 RWA 및 STO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각 지역의 규제 환경과 사용자 특성에 맞춘 형태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체인시스템즈는 단기적인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에 집중하기보다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성과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SOL Maker 역시 투기적 접근보다는 기술 접근성을 낮추는 인프라 성격의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체인시스템즈는 웹 기반 솔라나 토큰 생성 도구 SOL Maker를 통해 비개발자도 손쉽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자체 프로젝트 중심 전략 전환과 글로벌 시장 확장 계획을 병행하며 블록체인 실사용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SOL Maker는 개발 중심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도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자체 서비스와 결합해 체인시스템즈의 사업 구조 전환 성과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체인시스템즈 소개
체인시스템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웹 서비스 및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거래소 상장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현해 왔으며, 특히 결제, 스테이킹, 거래 시스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블록체인 활용 서비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본사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하며, 기술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와 연결되는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