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김윤수기자]
안산시가 시민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내·외국민이 함께 배우고, 함께 만들며, 함께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이 다문화마을특구 미디어센터에서 본격 운영된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이달부터 상반기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 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수강료 전액 무료라는 점이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내·외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노트북도 무료로 대여 된다. 장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 3월, 영상 편집의 기초부터
첫 프로그램은 ‘자르고 이어 붙이는 영상 편집의 시작’ 과정이다.
영상 편집 이론과 기본 기법을 배우고, 실제 편집 실습까지 진행하는 입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간: 3월 12일 ~ 3월 27일
일정: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 (2시간)
총 6회 운영
접수: 3월 10일까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
영상 제작이 처음인 시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 4~6월, 단계별 심화 과정 운영
3월 기초 과정 이후, 보다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4월: ‘미니 다큐멘터리 제작’ (4월 6일~29일, 8회)
5월: ‘AI로 살아나는 우리 민화, 느리게 흐르는 디지털 병풍 만들기’ (5월 7일~29일, 8회)
6월: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6월 2일~25일, 8회)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어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특히 5월 과정은 AI 기술과 전통 민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감성과 전통문화의 융합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교육과 관련하여,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교육이 내·외국민이 함께 창작활동을 경험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6월까지 매달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운영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다문화가 일상이 된 도시 안산에서, 영상은 또 하나의 언어가 되고 있다.
카메라와 편집 프로그램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시간. 이번 교육이 지역 사회를 잇는 새로운 연결고리가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