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수도권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에 마련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 ‘수도권 창업 투자거점’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수도권 투자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팁스타운 S3 건물에 마련돼 있다. 이용 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초격차 분야는 10년 이내)이며, 투자유치 설명회(IR), 네트워킹,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올해 수도권 투자사와의 밋업(Meet-up) 행사와 특화 IR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투자 매칭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에 밀집한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담 멘토링과 컨설팅을 상시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거점에는 개별 입주실과 코워킹 스페이스, 화상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어 경남 지역 창업기업들이 예약을 통해 비즈니스 미팅이나 독립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와 거점 이용 신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경남창업포털센터 (www.gnstartup.kr) 를 통해 가능하다.
경남도에 따르면 수도권 창업 투자거점은 2023년 9월 개소 이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4기 입주기업 가운데 모빌리티 파워트레인 제조기업 ‘이플로우’가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총 6개 기업이 약 105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5기 입주기업으로는 ‘이플로우’를 비롯해 불활화백신 플랫폼 기업 ‘그린백스’, 실감형 훈련 콘텐츠 개발 기업 ‘옐로우박스’ 등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선정돼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강두순 경남도 창업지원과장은 “수도권 창업 투자거점은 도내 기업들이 서울의 자본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 인프라를 강화해 도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