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세대의 이성 선택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경제력이나 사회적 배경보다 개인의 가치관과 자기관리 습관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외모에 있어서도 단편적인 이목구비보다는 운동으로 가꾼 건강한 실루엣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피지컬 기반 데이팅 앱 '핏썸'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핏썸은 꾸준한 운동으로 가꾼 몸이 개인의 성실함과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핏썸의 가장 큰 특징은 '피지컬 프로필'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키뿐만 아니라 골격근량, 체지방률 등 상세 체성분 데이터와 30가지로 세분화된 체형 선택지, 운동 습관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외모 호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자기관리에 대한 가치관이 맞는 상대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랜드 슬로건은 "가볍게 쓰기엔, 무거워요"다.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사람들의 공간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운영사 측은 자기관리를 삶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사용자들이 모이는 만큼, 기존 소개팅 앱보다 대화의 밀도와 관계의 진정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앱 내 모든 사진에는 캡처 방지 기술이 적용되며, 상대방 프로필을 열람할 때 열람자 본인의 전화번호가 워터마크로 노출돼 외부 촬영을 통한 유출을 방지한다. 또한 지인이나 특정인을 실명으로 직접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핏썸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 선착순 1,00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앱 내 재화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은 초기 사용자층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핏썸 관계자는 "피지컬은 단순히 타고난 신체가 아니라 그 사람의 노력을 증명하는 지표"라며 "자기관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건강한 인연을 맺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팅 앱 시장에서는 최근 특정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세분화된 매칭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외적 조건보다 가치관과 생활 습관의 일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틈새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핏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