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005101102414487, DIRECT, f08c47fec0942fa0

돌봄의 손길은 줄어들지 않는다

더 필요한 아이에게 향하는 돌봄

혼자 잘 노는 아이도 돌봄이 필요하다

모든 아이에게 닿아야 할 손길

▲ ‘돌봄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넓어지는 것’을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볕뉘뉴스

신학기 교실에서 떠오른 질문

 

신학기 어린이집 교실에서는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혼자 잘 노는 아이들은 정말 돌봄이 필요 없는 걸까?

 

신학기가 시작되면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와 떨어지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교실을 낯설어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사의 돌봄 손길은 이런 아이들에게 더 많이 향하게 된다.

 

한편 교실에는 이미 어린이집 생활에 익숙한 아이들도 있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스스로 놀이를 이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혼자 잘 논다는 것이 곧 돌봄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단지 스스로 시간을 보내는 데 익숙해졌을 뿐일지도 모르고, 때로는 관심을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보이지 않는 돌봄의 자리

 

최근 SNS에서 한 이야기를 접했다. 장애아동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바로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에게 집중는 면이 있지만, 비장애 형제 역시 돌봄 역시 만만찮게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스스로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부모의 관심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아이에게 필요한 돌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돌봄은 특정한 아이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에게 필요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돌봄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어린이집 교실에서도 마찬가지다. 적응이 필요한 아이에게 더 많은 손길이 가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미 잘 지내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돌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돌봄을 필요로 한다. 어떤 아이는 울음으로 표현하고, 어떤 아이는 조용히 기다리며 표현한다.

 

돌봄은 눈에 보이는 요구가 있을 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결국 돌봄의 손길은 어른들의 몫이며, 그렇기에 우리는 더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 울음으로 표현하는 아이뿐 아니라 조용히 기다리는 아이들의 신호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돌봄의 손길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 넓어져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작성 2026.03.08 15:24 수정 2026.03.08 15:24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볕뉘뉴스 / 등록기자: 박종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버리면 쓰레기, 팔면 황금? 경기도의 역발상!"
안산 5km 철도 지하화…71만㎡ 미래도시 탄생
78만 평의 반전! 기흥호수의 대변신
2026 전세 쇼크: "이제 전세는 없습니다"
서울 살 바엔 용인? 수지 17억의 비밀
의사가 진료 중에 AI를 켠다?
벚꽃보다 찐한 설렘! 지금 일본은 분홍빛 매화 폭포 중
기름값 200달러? 중동 발 퍼펙트 스톰이 온다!
신학기 감염병 비상! "수두·볼거리" 주의보
2026 경기국제보트쇼의 화려한 개막
"1초라도 늦으면 끝장" 경기도 반도체 올케어 전격 가동!
엔비디아, 실적은 역대급인데 왜 주가는 폭락할까?
안성 동신산단, 반도체 소부장 거점 조성 본격화
서울 집값 폭락? 당신이 몰랐던 13%의 진실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 재건축 지연 논란까지 확산
미쳤다 서울 집값!” 1년 새 13% 폭등, 내 집 마련 꿈은 신기루인가..
몸짱 되려다 몸 망친다! SNS에서 산 그 약?, 사실은 독약!
왜 나만 매번 상처받을까?
"앱 노가다 끝!" 바쁜 현대인을 위한 삼성의 새로운 치트키
도심 한복판 ‘비밀의 숲’ 열렸다... 물향기수목원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
의외로 모르는 임윤찬 숨겨진 레전드 Autumn Leaves
지휘자만 모르게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지휘자가 클래식 음악에 중요한 이유
트럼프의 관세 장벽이 무너졌다. (美 대법원 6:3 판결)
비아그라 먹었더니… 심장이 좋아진다고?
정부가 찍었다… 아주대 성균관대, 바이오 판 뒤집나
코스피 5000 돌파? 내 지갑은 꽁꽁!!
숲속에 온 듯, 마음이 편해지는 뉴에이지 음악 테라피
유튜브 NEWS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경고, 2030년 당신의 책상은 사라진다

부의 이동심리, 타워팰리스가 던지는 경제적 신호

그대는 소중한 사람 #유활의학 #마음챙김 #휴식

나 홀로 뇌졸중, 생존 확률 99% 높이는 실전 매뉴얼

숨결처럼 다가온 희망. 치유.명상.수면.힐링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다./유활도/유활의학/유활파워/류카츠대학/기치유

O자 다리 한국, 칼각 일본? 앉는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겨울마다 돌아오는 ‘급성 장폭풍’… 노로바이러스, 아이들 먼저 덮쳤다

아오모리 강진, 철도·항만·도심 모두 멈췄다… 충격 확산

경기도, 숨겨진 가상자산까지 추적했다… 50억 회수한 초정밀 징수혁신으로 대통령상 수상

간병 파산 막아라... 경기도 'SOS 프로젝트' 1천 가구 숨통 틔웠다 120만 원의 기적,...

100세 시대의 진짜 재앙은 '빈곤'이 아닌 '고독', 당신의 노후는 안전합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쭉'... 눈길 미끄러짐, 스노우 타이어만 믿다간 '낭패...

"AI도 설렘을 알까?"... 첫눈 오는 날 GPT에게 '감성'을 물었더니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기도, '적기·적소·적시' 치료의 새 기준을 세우다

GTX·별내선·교외선이 바꾼 경기도의 하루… 이동이 빨라지자 삶이 달라졌다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 삶을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AI 신약 개발 초격차 확보 전략적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