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인터뷰] 자본의 심장에서 '영혼의 언어'를 긷다, 자명 작가의 신간 '빛을 기다리는 아침의 언어'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세계 자본의 심장부에서 '숫자'와 '경쟁'의 논리를 다루는 투자 전문가가 새벽이면 '영혼'과 '성찰'의 언어를 빚어낸다. 블루애플자산운용의 CEO이자, 2005년 등단 이후 꾸준히 필명을 지켜온 자명 작가가 세 번째 에세이『빛을 기다리는 아침의 언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차가운 숫자의 세계에서 길어 올린 따뜻한 성찰
자명 작가는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IPO와 M&A를 주도하는 냉철한 금융인이다. 한국 기업들의 나스닥 상장을 돕는 '해외 자금 유치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그는 지난 20여 년간 문학의 끈을 놓지 않았다. "자본의 논리가 영혼을 잠식하려 할 때마다 새벽마다 깨어 펜을 들었다"는 그의 고백은, 이 책이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건져 올린 생존의 기록임을 보여준다.
"당신의 '아침의 언어'는 무엇입니까?"
이번 신간은 고독, 실패, 관계, 그리고 돈과 행복이라는 삶의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전작 『숨겨진 부의 설계도』가 투자자들에게 진정한 부의 가치를 일깨웠다면, 이번 책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있는 죽마고우' 같은 위로를 건넨다. 독자 이향미 씨는 "투자를 모르는 내게 진정한 투자의 의미를 가르쳐 준 작가가 이제는 사람과 자연, 영혼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선을 선물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성찰 없는 성공은 공허하다
자명 작가는 말한다. 진정한 빛은 가장 어두운 새벽을 견뎌낸 이들에게 찾아온다고. 금융의 정점에서 문학의 깊이를 더해 가는 그의 행보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숫자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도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키려는 그의 노력은, 독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마음속에 숨겨진 '아침의 언어'를 찾게 만든다.
"성실함은 배신하지 않으며, 성찰은 우리를 길을 잃지 않게 합니다." 2022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에 빛나는 그의 이력보다, 새벽마다 써 내려간 한 줄의 문장이 더 묵직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도서 정보]
도서명: 빛을 기다리는 아침의 언어
저자: 자명
출간일: 2026년 3월 27일
분류: 문학 > 에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