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KASPA 뉴스 ㅣ 최원준 기자
지난 4월 11일 하남시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에서 ‘하남시복싱협회장배 제6회 예술복싱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박상재 하남시복싱협회장이 창시한 예술복싱의 철학과 비전을 무대에서 구현하며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예술복싱은 기존 복싱의 기술에 표현·연출·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융합형 스포츠로, 발달장애 및 지체장애 참가자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성을 지향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배우 손지나, 이환,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세네갈,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등 8개국 선수들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하남시복싱협회 소속 한국위너복싱 초등부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미사강변초등학교 6학년 류열, 송지우와 망월초등학교 6학년 홍평, 5학년 이다온 학생은 팀을 이뤄 제1종목인 줄넘기 부문에 출전했다.
이들은 음악과 리듬을 결합한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예술복싱 종합우승 상인 ‘로프&리듬스탭 창작 퍼포먼스상’을 수상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종목은 창작 섀도복싱, 미트치기, 샌드백 퍼포먼스, 줄넘기 등 예술성과 퍼포먼스를 강조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색다른 스포츠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알려진 배우 손지나와 ‘사냥개들2’ 출연 배우 사마사가 참석해 행사에 문화적 색채를 더했다.
특히 초등부 선수들의 활약은 예술복싱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미래 세대가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예술복싱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독립적인 스포츠·문화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