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 주민자치회가 분과별 활동을 본격화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주민자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기점으로 각 분과별 회의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참여형 자치활동을 확대했다. 이는 주민자치회장이 중심이 되는 일방향적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주체가 되어 마을 발전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변화다.
김태양 봉선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는 회장 한 사람이 이끌어가는 조직이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각 분과가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는 과정이 봉선2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해 왔다. 이에 따라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정례회의에서 단순 안건 보고와 의결에 그치지 않고, 각 분과가 마을 현안과 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별도 회의를 진행하도록 독려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분과별 특성에 맞춰 마을공동체 활성화, 문화·교육, 생활환경 개선, 복지 및 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각 분과의 특성을 살린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4개 분야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결실을 맺었다. 이는 분과별 회의가 형식적인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 기획과 실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주민자치회의 운영 방식이 ‘회의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민자치위원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을 의제를 구체화하고, 이를 공모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봉선2동 주민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분과별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주민 주도형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한 과제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봉선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분과별 활동 활성화는 주민자치회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의견을 모아 봉선2동만의 생활밀착형 자치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선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정례회의와 분과회의를 연계한 참여형 운영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분과별 성과를 바탕으로 봉선2동이 주민 참여와 협력으로 성장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