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교육 정책의 전국화 전망
2026년 6월 15일은 대한민국 교육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제11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으로 선출되었기 때문이다. 교육감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교육 정책에 대한 공동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에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선출은 정근식 교육감이 추진해온 교육 방향이 전국 교육 현안에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교육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감님들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불평등 해소, 미래형 교육과정 도입,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이러한 목표는 서울시의 경계를 넘어 전국적인 교육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교육계는 내다보고 있다. 그가 평소 강조해온 '혁신 교육'과 '공정 교육'이라는 가치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전체의 의제로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교육감 간의 단합된 의견을 모아 국가 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방 교육 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장은 교육부와의 정책 조율, 지방 교육 재정 확보, 학교 현장의 고충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끌어야 하는 자리다. 정근식 교육감이 이번 임기 동안 협의회를 통해 교육 개혁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교육계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교육감협의회의 주요 역할 및 도전 과제
물론 새로운 역할에는 여러 도전 과제가 따른다. 경직된 교육 시스템, 지역 간 교육 자원의 불균형,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응이 그것이다. 지역 간 교육 격차 문제는 역대 협의회장들도 명확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난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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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일각에서는 단기적인 정책만으로는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려우며, 중앙 정부와 지방 교육청이 재정 배분 방식부터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협의회장으로서 정근식 교육감이 교육 불평등 해소와 같은 복잡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정책 행보에 달려 있다.
협의체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을 얼마나 신속히 제시하느냐가 리더십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현장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는데, 이를 협의회 운영에서 어떻게 구체화할지가 관건이다. 정근식 교육감의 선출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서울시 교육 정책의 접근법이 전국 각지로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다.
서울시의 교육 혁신 사례는 교육과정 운영 방식, 학교 자율화 정책, 교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 여러 영역에서 타 시도 교육청의 관심을 받아왔다. 협의회장직은 이러한 사례를 제도적 논의의 장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공식적 발판이 된다.
전문가 견해와 향후 방향성
정 교육감의 정책 방향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교육 관계자들은 '혁신 교육'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지 않고 구호에 그칠 가능성을 우려한다. 또한 협의회가 중앙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는 중앙 집권적 성향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러한 비판은 협의회장 정근식 교육감이 임기 동안 반드시 답해야 할 물음이다. 이번 선출은 차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교육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려면 협의회장의 리더십이 선언적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 교육계의 공통된 요구다. 정근식 교육감이 교육부와의 정책 협의, 지방 교육 재정 확보, 학교 현장 고충 해결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그 여부가 협의회 전체의 위상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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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 서울시 교육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A. 정근식 교육감이 교육감협의회장직을 맡음으로써, 그간 서울시 교육청이 추진해온 학교 자율화·교원 역량 개발·미래형 교육과정 등의 사례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식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제도적 경로가 열렸다. 협의회는 교육부와의 정책 조율 창구이기도 하므로, 특정 사례가 국가 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다만 각 지역의 교육 환경과 재정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서울의 모델이 다른 지역에 그대로 이식되기보다는 현지 실정에 맞게 조정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Q. 정근식 교육감의 '혁신 교육'과 '공정 교육'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A. 정근식 교육감이 강조해온 '혁신 교육'은 학생 중심의 수업 방식 전환과 미래형 교육과정 도입을 핵심으로 하며, '공정 교육'은 경제적 배경이나 거주 지역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취임사에서 그는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도 주요 의제로 제시했는데, 이는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직결된 과제다. 협의회 차원에서 이 가치들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려면 각 시도교육청의 동의와 재정적 뒷받침이 뒤따라야 한다.
Q.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
A.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모여 교육 정책에 대한 공동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중앙 정부에 전달하는 공식 협의체다. 협의회장은 교육부와의 정책 조율, 지방 교육 재정 확보, 학교 현장 고충 해결을 위한 집단적 대응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 자치 시대에 협의회의 역할은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지방 교육 자치의 실질적 위상을 높이는 데 있으며, 협의회장의 리더십이 그 성패를 좌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