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김대현) 화순군이 올해 식량작물과 축산 분야의 주요 시범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영농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화순군은 지난 9월30일 식량작물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 현장에서 선도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식량작물·축산 분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화순군은 2개 단체, 33개 농가를 대상으로 6개 시범사업과 2개 작목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 등 가혹한 기상여건 속 작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병해충 대응 및 안정적 농산물 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 추진한 ‘벼 안정 생산을 위한 깨씨무늬병 저항성 계통 및 방제 기술 현장실증 사업’의 현장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저항성 계통의 생육 상태와 신품종 재배지를 둘러보며 고품질 쌀 생산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이와 함께 축산 신기술 적용 성공 사례와 노동력·생산비 절감이 가능한 품종별 재배 모범 사례를 공유했으며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품질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영농 지원 정책과 기술 보급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우량품종 및 생산성 향상 기술을 확대 보급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은순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기상 조건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한 해 농사를 일궈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쌓은 성과와 현장의 소중한 제언을 내년 영농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