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김대현 기자] 화순 지역 농업과 농촌 공동체 발전을 위해 반평생을 헌신해 온 농업 지도자가 정부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화순군은 화순군농촌지도자 김영희 전라남도연합회 여부회장이 지난 7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9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2026년 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포상은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지도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순군 이양면 출신인 김 씨는 지난 47년간 벼와 고추 재배, 신품종 보급, 발효액비 제조 기술 전파 등 과학영농 실천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솔선수범해 왔으며 전라남도연합회 여부회장으로서 후계농업인 양성과 스마트농업 확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왔다.
지역사회를 향한 봉사 행보도 독보적이다. 37년간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마을 이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으로 활동하며 농촌 지역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고 농업산학협동,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헌혈추진협의회 등 7개 분야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며 농업인 권익 증진과 현장 중심 정책 수립에도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육성을 위해 헌신해 온 김영희 여부회장님의 대통령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농업 지도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농가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농업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