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선수단 전국체전 공동결단식 장면<사진=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전남광주=스포츠=박송엽 기자】전라남도체육회(이하 ‘전남체육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지난 대회보다 1계단 상승한 종합 13위를 목표로 출격한다.
전남체육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49개 종목, 선수 1,188명과 임원 604명 등 총 1,7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전남은 지난 대회 종합득점 2만8,770점, 메달 174개(금 45개·은 50개·동 79개)를 획득해 종합 14위에 그쳤다. 올해는 1계단 상승한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체육회는 향상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우수선수 육성과 신생팀 창단, 경기력 강화 등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테니스 남·여 고등부(전남체고)와 배드민턴 여자대학부(동신대), 축구 여자일반부(강진스완스FC) 등 신생팀 창단을 통해 선수층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진추첨 결과 일부 종목 부전승을 확보하는 등 득점 가능성도 커진 만큼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와 레슬링, 요트, 바둑 등이 전남의 주요 강세 종목으로 꼽힌다. 특히, 국가대표인 김민수(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의 우슈 5연패, 김지정(순천시청)의 유도 4연패, 서창완·김영하(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의 근대5종 2연패로 무난히 메달을 획득해 줄 경우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국체육대회는 선수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눈물,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열정이 결실을 맺는 무대다"며 “메달의 색깔과 결과를 넘어 전남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선수가 이미 자랑스러운 전남체육의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한 명 한 명의 도전이 큰 감동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선수단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부상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해 전남체육의 저력과 자긍심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7회 제주 전국체전 여자일반 사이클 1km독주 금메달을 획득한 전남(나주시청) 김도경 선수<사진=나주시청사이클팀>
한편, 사전경기에서 전남은 나주시청 여자사이클에서 금메달 1개를 비롯, 은1, 동1, 배드민턴 동3, 탁구 동1개를 획득하며 13위를 목표로 순항 중이다.
전남선수단 최고령 참가자는 승마 마장마술 종목 조한호(68) 선수로 전국 최다 14회 연속 전국체전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태권도 여고부 이시연 선수(15)다. 또 배드민턴 정권·김명현 지도자 부부와 정다연, 정다환 선수는 한 가족이 전남대표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