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윤하겸기자] 배우 정다빈이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바이, 썸머’에서 홍수빈 역을 맡는다. 스포츠경향의 10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정다빈은 영화라는 같은 꿈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다른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에 출연한다. 방송은 오는 12월 2일 밤 9시 50분으로 예정돼 있다.
‘바이, 썸머’는 같은 꿈을 품은 친구들과 뜨거운 여름 같은 청춘을 함께 보낸 한 여자의 이야기다. 영원히 이어질 것으로 바랐던 우정이 시간이 흐르며 빛바래고, 그 관계를 떠나보낸 여자가 혼자의 힘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는 과정을 그린다. 친구들과 나눈 꿈과 우정에 더해, 관계의 변화 이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연출은 배수경, 극본은 최이경이 맡았다.
정다빈이 연기하는 홍수빈은 이한결과 김현을 따라 영화의 꿈을 꾸기 시작한 인물이다. 이한결 역에는 서수빈이, 김현 역에는 한예지가 출연한다. 세 인물은 영화라는 꿈으로 연결돼 있지만, 홍수빈의 현재 생활과 목표는 그 꿈을 처음 품었던 시절과 달라져 있다. 현재 그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연애와 결혼을 인생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홍수빈은 다정하고 사교적인 성격과 함께 자신만의 가치관을 지닌 인물로 설정됐다. 친구를 따라 시작했던 꿈, 현재의 직업, 앞으로 이루고 싶은 삶의 목표가 한 인물 안에 놓여 있다. 정다빈은 이처럼 자신의 삶의 방향을 지닌 홍수빈을 연기하며,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찾아가는 청춘의 이야기에 참여한다. 작품은 우정을 바랐던 시절과 달라진 현재를 함께 다루며 관계를 떠나보내는 과정까지 이어간다.
판타지오 소속인 정다빈은 앞서 ‘인간수업’, ‘글리치’, ‘하이쿠키’ 등에 출연했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있다. 이번 ‘바이, 썸머’에서는 인플루언서로 살아가는 홍수빈을 맡아, 기존 출연작에 이어 새로운 인물을 필모그래피에 더하게 됐다. 출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내용은 배역의 성격과 인물 관계, 작품의 줄거리다.
정다빈은 ‘레이디 두아’ 출연 이후 콘텐츠 페스티벌 ‘벡델데이 2026’의 스페셜 토크에도 참여했다. 벡델데이는 한국 영화와 시리즈를 통해 양성평등과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하는 행사다. 시리즈 출연과 관련 행사 참여에 이어 이번에는 KBS 단막극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바이, 썸머’가 속한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42년간 이어온 KBS 단막극의 전통을 계승하는 프로젝트다. 정다빈의 이번 출연작은 이 프로젝트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했던 청춘, 달라진 관계, 홀로 맞는 새 출발을 다루는 작품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