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박다윤기자] 배우 오의식이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에서 이태주 역을 다시 맡는다. 스포츠경향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 작품은 11월 16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준우 감독이 연출하고 오수진 작가가 극본을 쓴다.
‘크래시2’는 교통범죄수사팀 T.C.I가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지능화된 범죄에 맞서는 과정을 다룬 교통범죄 수사활극이다. 2024년 방영된 첫 시즌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이번에는 광역수사대로 거듭난 T.C.I가 더 큰 규모의 사건을 맡는다. 수사 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팀이 마주하는 범죄와 대응 과정도 달라질 예정이다.
오의식이 연기하는 이태주는 극 중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 과장이다. 시즌1에서는 출세욕과 냉정함을 앞세워 자신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인물로 등장했다. 시즌2에서는 이전보다 높아진 위치와 변화한 관계를 바탕으로 인물의 여러 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같은 배역을 이어가면서도 조직 내 지위가 달라진 상황을 연기하게 된다.
새 시즌의 이태주는 이전보다 여유와 자신감을 갖춘 인물로 설정됐다. 국수본 안에서 자신의 판단과 논리를 분명히 드러내면서도 상대에 따라 태도와 말투를 달리하는 등 조직 생활에 능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시즌1에서 건조한 말투와 날 선 분위기로 드러났던 냉정함에 더해, 권력을 가진 인물의 여유와 긴장도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전국구로 수사 범위가 넓어진 만큼 T.C.I가 마주할 교통범죄도 더욱 고도화되고 스케일 역시 한층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밀해진 범죄에 맞서는 T.C.I의 활동과 팀플레이를 새 시즌의 주요 내용으로 제시했다. 전작에 이어 교통범죄 수사를 중심에 두되, 광역수사대라는 조직의 변화와 확대된 사건 범위를 이야기의 배경으로 삼는다.
오의식은 그동안 드라마 ‘일타 스캔들’, ‘밤에 피는 꽃’, ‘빅마우스’, ‘크래시’ 등에 출연했다. ‘폭군의 셰프’에서는 간신 임송재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배역이 아닌 기존 인물 이태주로 돌아와, 첫 시즌에서 형성된 성격과 후속 시즌에서 달라진 처지를 함께 표현한다.
방송과 함께 무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오의식은 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노인 남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무대에서는 노인 남원을, ‘크래시2’에서는 수사 조직의 과장 이태주를 맡아 서로 다른 작품과 배역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난다.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에는 오의식 외에도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박지성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11월 16일로 예정돼 있으며 ENA 월화드라마로 편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