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이하온기자] 제36회 고섬 어워즈에서 ‘All of a Sudden’, ‘Clarissa’, ‘La Gradiva’, ‘The Invite’, ‘Tender Loving Care’가 각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창동 감독의 ‘Possible Love’는 국제장편영화상과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작품의 전도연은 주연연기상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고섬 필름 앤드 미디어 인스티튜트는 2026년 고섬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선정 규모는 11개 시상 부문에 걸쳐 장편영화 42편과 연기 25건이다. 올해는 관객상도 다시 마련됐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는 11편이다. 공동 최다 후보작 가운데 ‘Clarissa’와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의 ‘The Invite’가 포함됐다. ‘Club Kid’, ‘The Debut’, ‘Dreams in Nightmares’, ‘Josephine’, ‘Mouse’, ‘Paper Tiger’, ‘Primetime’, ‘Teenage Sex and Death at Camp Miasma’, ‘Your Mother Your Mother Your Mother’도 작품상을 놓고 경쟁한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All of a Sudden’은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각색상에 올랐고, 출연 배우 오카모토 타오는 조연연기상 후보가 됐다. 마이크 리 감독의 ‘Tender Loving Care’는 국제장편영화상과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지명됐으며 케이트 오플린이 조연연기상 후보에 포함됐다.
‘Clarissa’는 작품상 외에 추코 에시리의 각색상, 소피 오코네도의 주연연기상, 인디아 아마테이피오의 신인연기상 후보 지명을 받았다. ‘The Invite’는 작품상과 각색상, 페넬로페 크루스의 조연연기상, 관객상 후보에 올랐다. 마린 아틀란 감독의 ‘La Gradiva’는 국제장편영화상과 신인감독상, 각본상, 콜라 키냐르의 신인연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Possible Love’가 포함된 국제장편영화상 후보는 모두 10편이다. ‘Ben’Imana’, ‘Blue Heron’, ‘Everytime’, ‘Fatherland’, ‘Filipiñana’, ‘Minotaur’ 등도 선정됐다. 이창동과 오정미는 ‘Possible Love’의 각본상 후보로 함께 지명돼 ‘Everytime’, ‘La Gradiva’, ‘Tender Loving Care’, ‘Wild Horse Nine’의 작가들과 경쟁한다.
주연연기상 후보 10명에는 전도연과 함께 마허샬라 알리, 질리언 앤더슨, 존 얼리, 존 말코비치, 이언 매켈런, 줄리앤 무어, 소피 오코네도, 앤드루 스콧, 존 터투로가 포함됐다. 조연연기상 역시 10명을 후보로 선정했으며 애덤 드라이버, 앤드루 가필드, 산드라 휠러, 채닝 테이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큐멘터리 장편상에는 ‘Closure’, ‘A Fox Under a Pink Moon’, ‘NAZA’, ‘Once Upon a Time in Harlem’, ‘You Can See Everything’ 등 5편이 지명됐다. 관객상 후보는 ‘Backrooms’, ‘La Bola Negra’, ‘The Drama’, ‘The Invite’, ‘Michael’, ‘Obsession’, ‘Project Hail Mary’, ‘You Can See Everything’ 등 8편이다.
제프리 샤프 고섬 필름 앤드 미디어 인스티튜트 사무총장은 신인과 기성 영화인들의 대담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보기 위해 관객들이 극장을 찾은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후보 선정과 특별 헌정, 관객상의 복귀가 이러한 영화적 풍성함을 반영하며, 30년 넘게 고섬의 중심에 있었던 창작 공동체를 기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