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정태겸기자]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의 프리퀄 시리즈 ‘크리스털 레이크’가 스트리밍 공개 후 첫 11일 동안 누적 시청시간 13억 분을 기록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피콕은 이 작품이 자사 역대 극본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누적 시청시간 기준 네 번째로 많이 시청된 작품이라고 밝혔다.
13억 분을 시리즈 전체 상영시간인 398분으로 나누면 추정 시청 횟수는 약 330만 회다. 이는 누적 시청시간을 작품 길이로 환산한 수치로, 실제 시청자 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피콕 내 순위 역시 이 환산 횟수가 아니라 전체 시청시간을 기준으로 제시됐다.
‘크리스털 레이크’보다 높은 누적 시청시간을 기록한 작품은 ‘더 베스트 맨: 더 파이널 챕터스’(2022), ‘올 허 폴트’(2025), ‘더 파이브 스타 위켄드’ 시즌1(2026)이다. 이번 기록은 이들 세 작품에 이은 성적으로, 비교 범위는 피콕의 극본 오리지널 시리즈다.
닐슨 집계에서도 시청 순위가 제시됐다. ‘크리스털 레이크’는 10월 19일이 포함된 주간에 스트리밍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시청량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TV의 첫 시즌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스트리밍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이 주간 순위는 공개 첫 11일간의 누적 시청시간과는 집계 기간과 비교 대상이 다른 지표다.
소셜미디어 반응에 관한 수치도 공개됐다. 스프라우트 소셜 측정에 따르면 관련 콘텐츠는 하루 동안 18억 회의 노출을 기록했으며, 11일간 동영상 조회 수는 760만 회를 넘었다. 해당 수치는 소셜미디어상의 노출과 영상 조회를 집계한 것으로, 피콕에서의 본편 시청시간과 구분된다.
작품은 브래드 케일럽 케인이 창작했으며, 케인은 시리즈 제작을 총괄하는 쇼러너도 맡았다. 공식 줄거리는 어린 아들 제이슨을 잃은 싱글맘 팸 부히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린다 카델리니가 팸을, 캘럼 빈슨이 제이슨을 연기한다. 팸은 몸이 약했던 아들이 마을 호수에서 익사한 지 거의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물로 설정됐다.
팸의 과거를 캐묻는 낯선 두 사람이 집을 찾아오면서 불안한 사건들이 이어진다. 크리스털 레이크 마을 주민들이 팸의 정체에 의문을 품게 되는 과정이 이야기의 축이다. 출연진에는 윌리엄 캐틀릿, 데빈 케슬러, 캐머런 스코긴스, 그웬돌린 선드스트롬, 닉 코딜리오네, 조이 수프라노, 대니엘 코치, 피닉스 파네빅도 이름을 올렸다.
제작 스튜디오는 A24다. 연출에는 마이클 레녹스, 셀린 헬드, 로건 조지, 쿠옌 쩐이 참여했다. 총괄 프로듀서진에는 케인을 비롯해 마크 토버로프, 빅터 밀러, 로버트 M. 바사미안, 로버트 P. 바사미안, 스튜어트 매너실, 타이슨 비드너, 마이클 레녹스, 로이 리가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