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강태오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10월 26일 미니 5집 ‘BREAK EVEN’의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멤버들이 ‘블랙 요원’으로 변신해 사라진 상대를 추적하는 내용으로, 배우 송강이 이야기의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스포츠경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추격의 대상은 멤버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사라진 인물이다. 화가 난 멤버들은 상대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집념과 재치를 발휘해 포위망을 좁혀간다. 위장 잠입과 추적을 이어가는 과정이 영상의 주요 줄기를 이룬다.
의상은 잠입 상황과 멤버별 캐릭터에 맞춰 달라진다. 특수 요원 의상에 더해 ‘아일릿 코어’ 감성을 반영한 탐정 룩을 선보이고,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 착장도 활용했다. 하나의 요원 복장만 유지하기보다 이야기 속 상황에 따라 차림을 바꾸며 추격 장면을 구성했다.
안무에도 추적과 체포를 표현하는 동작이 담겼다. 호루라기를 불며 달아나는 상대를 쫓거나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체포를 암시하는 동작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포인트 안무와 비트에 맞춘 군무가 곡의 당찬 분위기를 표현한다. 뮤직비디오의 요원 설정은 의상뿐 아니라 멤버들의 움직임에도 이어진다.
‘체포하겠어’는 반복되는 친절로 자신을 착각하게 만든 상대에게 경고를 보내는 일렉트로 팝 곡이다. 가사는 상대의 행동을 ‘범죄 증거(crime signs)’로 나열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여기에 아일릿의 전작 에피소드들과 연결되는 내용을 담아 이전 곡의 이야기와도 접점을 만들었다. 곡 전반에는 호루라기 소리와 반복되는 훅이 사용됐다.
음반과 음원은 발매 당일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BREAK EVEN’은 10월 26일 하루 동안 38만2991장이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발매 첫날 판매량이다. 타이틀곡은 같은 날 오후 7시 멜론 ‘톱 100’에 72위로 진입했으며, 네 시간 뒤인 오후 11시에는 53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다.
아일릿은 10월 30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체포하겠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공개와 음반 발매에 이어 음악방송에서 타이틀곡 활동을 이어가는 일정이다.
멤버들의 방송 출연도 예정돼 있다. 원희는 JTBC ‘아침&’에서 일일 기상캐스터를 맡고, 윤아와 원희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 Mnet ‘숨바꼭질2’ 출연도 예고돼 음악 무대 외의 방송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