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이서겸기자]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리처’가 2026년 9월 닐슨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시청 시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TV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 ‘리처’와 스핀오프 ‘니글리’, ‘라이어니스’가 각각 1위와 공동 3위에 올라 상위 네 작품 가운데 세 편을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세 이상 시청자를 대상으로 집계한 닐슨의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리처’의 누적 시청 시간은 46억분이었다. 순위를 가른 지표는 시청 시간으로, 작품별 시청자 수나 구독자 수를 나타내는 수치와는 구별된다.
2위는 애플 TV의 ‘테드 래소’ 시즌4였다. 워너브러더스 TV가 제작한 이 작품은 한 달 동안 36억분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1위 ‘리처’와의 차이는 10억분이다. 상위권에는 프라임 비디오와 애플 TV, 파라마운트+,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작품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인 ‘니글리’와 ‘라이어니스’의 시청 시간은 각각 33억분으로 집계됐다. 프라임 비디오의 ‘니글리’는 9월 16일 시즌1 전편을 한꺼번에 공개한 작품으로, 공개일부터 월말까지의 실적이 이번 월간 집계에 반영됐다. ‘리처’에서 파생된 시리즈라는 점에서도 두 작품이 나란히 상위권에 오른 결과가 눈에 띈다. 같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라이어니스’는 파라마운트+에서 방영한다.
5위는 넷플릭스의 ‘몬스터: 리지 보든’이었다. 9월 17일 공개된 이 작품은 해당 월에 31억분의 시청 시간을 확보했다. 공동 3위 두 작품과의 격차는 각각 2억분이다. ‘니글리’와 ‘몬스터: 리지 보든’은 모두 9월 중순에 공개돼 집계 기간의 일부에 해당하는 시청 실적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을 보면 ‘리처’와 ‘니글리’에는 파라마운트 TV 스튜디오와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함께 참여했다. 앨런 리치슨이 주연을 맡은 ‘리처’의 쇼러너는 닉 산토라다. 산토라는 마리아 스텐 주연의 ‘니글리’에서도 니컬러스 우턴과 공동 쇼러너를 맡았다. 조이 살다나가 출연하는 ‘라이어니스’는 파라마운트 TV 스튜디오와 101 스튜디오가 제작했으며, 테일러 셰리던이 총괄 제작진에 포함됐다.
파라마운트 TV 스튜디오의 다른 작품인 CBS 시리즈 ‘마셜스’도 별도 집계에서 선두에 올랐다. 10월 4일 시즌2를 시작한 ‘마셜스’는 방송 후 7일간의 시청을 반영하는 ‘라이브+7’ 멀티플랫폼 자료에서 해당 주 방송·스트리밍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리즈 1위를 기록했다. 이는 9월 한 달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청 시간을 비교한 순위와 집계 기간 및 기준이 다른 성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