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이서겸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케이가 루다의 곡 ‘투비(鬪悲)’를 리메이크해 10월 28일 공개했다. 2003년 발표된 발라드를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선보인 것으로, 케이는 이번 곡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도 신곡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경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투비’는 가수 루다(RUDA)가 부른 노래로, 이별 뒤 밀려오는 아픔과 아쉬움을 담고 있다. 슬픔에 머무는 감정과 함께 이를 이겨내려는 의지의 시간도 표현한다. 케이가 이번에 선보인 곡은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원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다.
새 버전은 원곡의 애절한 정서를 유지하면서 사운드와 보컬 표현에 변화를 줬다. 시대에 맞춘 사운드에 케이의 맑은 음색을 더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별의 정서를 풀어내는 구성을 취했다. 2003년의 노래가 지닌 감정선을 이어가면서 케이의 보컬로 다시 들려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발표는 2024년 12월 공개한 ‘윈터가든(Winter Garden)’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케이는 그 사이에도 다른 가수의 곡에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5월에는 러블리즈 프로듀서 다빈크의 노래 ‘내가 어떻게 널 잊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투비’는 이러한 협업에 이어 자신의 목소리를 중심에 둔 노래를 선보이는 활동이다.
케이는 그룹 활동과 별개로 솔로 음반과 여러 작품의 삽입곡을 통해 개인 음악 활동을 쌓아왔다. 2019년 첫 미니앨범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를 발표했으며,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 관련 음원에도 참여했다. 이번 리메이크 역시 솔로 가수로 이어온 음악 활동의 연장선에 놓인다.
그동안 발표한 곡에는 드라마 ‘황후의 품격’, ‘절대그이’, ‘런온’의 OST가 있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 OST인 ‘그런 날이 오게 될까?’도 선보였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케이는 음반뿐 아니라 드라마와 뮤지컬 음악을 통해서도 노래를 들려왔다.
방송에서는 SBS Biz ‘맛슐랭 가이드’의 진행을 맡고 있다. 기존 호스트 주하의 후임으로 합류했으며, 개그맨 지상렬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음악 작업과 함께 방송 진행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셈이다.
공개 이후의 음악 활동은 ‘투비’와 다음 신곡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케이는 먼저 ‘투비’로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11월 중에는 새 노래를 발표할 계획이다. 28일 공개된 리메이크에 이어 다음 달 신곡 발표까지 예고한 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