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이다겸기자] 배우 존 굿맨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비스트 인 미(The Beast in Me)’ 시즌2에 합류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굿맨은 클레어 데인스가 연기하는 애기 위그스의 아버지 잭을 맡는다. 시즌1의 주연인 데인스도 같은 역할로 돌아오며, 두 번째 시즌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시즌2 제작은 지난 9월 발표됐다. 이 작품은 2024년 제작이 결정됐을 당시에는 한정 시리즈로 소개됐다. 올해 에미상에서도 한정 시리즈로 출품됐으나, 넷플릭스와 제작진은 올해 초부터 후속 시즌 가능성을 검토하고 작가진을 꾸려 집필 작업에 들어갔다. 한정 시리즈로 출발한 뒤 다음 시즌으로 이어진 ‘빅 리틀 라이즈’와 유사한 제작 경로를 밟게 됐다.
시즌1은 올해 에미상에서 연기와 음악 부문 수상작을 배출했다. 출연 배우 매슈 리스가 한정·앤솔러지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작품은 한정·앤솔러지 시리즈·영화·스페셜 부문의 음악 작곡상도 수상했다. 이번 굿맨의 캐스팅은 후속 시즌에 새로 등장할 인물과 기존 주인공의 가족 관계를 보여주는 소식이다.
굿맨은 에미상 후보에 총 11차례 오른 배우다. 이 가운데 일곱 차례는 시트콤 ‘로잔’의 주연 연기로 지명됐다. 2007년에는 ‘스튜디오 60 온 더 선셋 스트립’으로 드라마 부문 게스트 남우상을 받았다. ‘로잔’의 부활판에서도 댄 코너 역을 다시 맡았으며, 이 프로그램은 이후 ‘더 코너스’로 이름을 바꿔 일곱 시즌을 더 방송했다.
그의 텔레비전 출연작에는 HBO의 ‘더 라이처스 젬스톤스’와 FX의 ‘데미지스’도 있다. 영화에서는 코엔 형제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다. ‘레이징 애리조나’, ‘바톤 핑크’, ‘위대한 레보스키’,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등이 대표적인 협업작이다. 이 밖에도 ‘디거’, ‘아르고’, ‘플라이트’ 등에 출연하며 텔레비전과 영화를 오가며 활동해 왔다.
시즌2의 제작 운영은 시즌1 쇼러너였던 하워드 고든과 시즌1 총괄 프로듀서 대니얼 펄이 공동으로 맡는다. 작품을 창작한 게이브 로터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데인스 역시 출연과 함께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이어간다.
총괄 프로듀서진에는 안토니오 캄포스, 캐럴라인 배런, 에이미 리프먼, 코넌 오브라이언, 데이비드 키신저, 제프 로스, 조디 포스터도 이름을 올렸다. 제작사는 20세기 텔레비전이다. 시즌1 제작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두 번째 시즌의 주요 제작 역할을 이어가는 가운데, 굿맨이 주인공의 아버지 역으로 새 출연진에 합류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