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장이든기자] 르세라핌이 일본 연말 음악 축제 ‘카운트다운 재팬 26/27’에 2년 연속 출연한다. 10월 29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12월 26일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축제 첫날 무대에 오른다. K팝 아티스트가 이 축제에 2년 연속 초청받은 것은 처음이다.
‘카운트다운 재팬 26/27’은 12월 26~27일과 29~31일,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르세라핌의 출연일은 이 가운데 개막일인 26일이다. 2003년 시작된 ‘카운트다운 재팬’은 일본의 연말 실내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활발하게 활동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왔다. 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로 구성된 르세라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출연에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8월 일본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6’에도 참가했다. 여름 페스티벌에 이어 연말 축제 무대까지 예정돼 있으며, 12월에는 별도의 일본 콘서트 일정도 잡혀 있다. 교세라돔 오사카 공연은 12월 19~20일로, ‘카운트다운 재팬’ 출연보다 먼저 열린다.
일본 내 음반 출하 실적도 이어졌다. 정규 2집 ‘PUREFLOW’ pt.1은 현지에서 10만 장 이상 출하돼 일본레코드협회의 2026년 8월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한국 음반으로 6개 작품 연속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4세대 K팝 걸그룹 가운데 이 기록을 세운 팀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해당 수치는 일본 내 출하량을 기준으로 한 성과다.
음원에서는 정규 2집 타이틀곡 ‘BOOMPALA’가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1억 회를 넘겼다. 10월 25일 기준 재생 횟수는 1억 3만 8193회다. 5월 22일 발매된 뒤 약 5개월 만에 도달한 수치로, ‘BOOMPALA’는 르세라핌의 통산 18번째 1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 일본 음반 출하 인증과 별개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누적 기록을 추가한 것이다.
연말 일본 공연에 앞서 아시아 투어도 시작한다. 르세라핌은 10월 26일 현지 시간으로 독일에서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UK & EUROPE’을 마무리했다. 이어 11월 7~8일 마카오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영국·유럽 투어를 마친 뒤 아시아 공연으로 일정을 이어가는 흐름이다.
12월 교세라돔 오사카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도쿄돔 무대에 오른 뒤 약 1년 만에 예정된 일본 대형 공연장 일정이다. 르세라핌은 마카오에서 시작하는 아시아 투어에 이어 오사카 콘서트와 지바의 연말 페스티벌 출연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