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동백도서관과 남사도서관이 11월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와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음악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용인특례시는 동백도서관에서 ‘도서관 힐링 음악회’를 열고, 남사도서관에서는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들을 위한 방문 공연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백도서관 음악회는 11월 21일 오후 6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전국 도서관과 교육기관 등에서 120회 이상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 현악 4중주 연주단 ‘앙상블 여운’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수백 개의 촛불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친숙한 영화 음악을 들려준다.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알라딘’의 ‘아름다운 세상’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클래식이 낯선 시민들도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동백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남사도서관은 11월 12일 지역 사회복지단체 ‘하늘의별’을 방문해 주민 40여 명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도 독서문화 진흥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밴드 ‘실버워터’와 ‘토브뮤직’이 참여한다. 두 팀은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도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책과 음악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즐거움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