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최주온기자] 알폰소 쿠아론이 공동 각본과 총괄 제작에 참여하는 애플 TV 신작 시리즈 ‘어센션’(Ascension)에 아만다 플러머, 크리스토퍼 정, 트니아 밀러가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한다. 버라이어티는 세 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이들이 맡을 구체적인 인물 설정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이번 합류로 앞서 알려진 주연 커트리나 밸프와 빌 나이의 출연에 이어 배우 구성이 추가됐다. 플러머의 출연작으로는 ‘런’과 ‘버터플라이 키스’, 정의 출연작으로는 ‘슬로 호시스’와 ‘마이 브릴리언트 커리어’가 소개됐다. 밀러의 출연작에는 ‘블라이 저택의 유령’과 ‘비전퀘스트’가 포함됐다. 새로 합류한 세 배우가 극 중 주인공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어센션’은 애덤 네빌의 소설 ‘라스트 데이스’(Last Days)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밸프가 연기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로즈가 있다. 작품 소개에 따르면 로즈는 집요하게 취재하는 감독이자 최근 이혼한 어머니다. 타인의 진실을 밝혀내는 데는 뛰어나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를 풀어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는 인물로 설정됐다.
로즈는 ‘처치 오브 어센션’이라는 이름의 수수께끼 같은 20세기 종교집단을 다루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집단의 가르침을 통해 뜻밖의 안식처를 발견하지만, 이후 그 이면에 훨씬 더 음험한 무엇인가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집단에 접근한 인물이 그 가르침에 위안을 얻고, 다시 감춰진 실체를 마주하는 과정이 공개된 줄거리의 주요 내용이다.
각본에는 알폰소 쿠아론과 그의 형제 카를로스 쿠아론, 나탈리 에리카 제임스, 크리스천 화이트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네 사람은 모두 총괄 제작도 맡는다. 제임스와 화이트의 참여작으로는 ‘아파트먼트 7A’와 ‘렐릭’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이번 시리즈에서 공동 쇼러너를 맡아 제작을 이끌며, 제임스는 수석 연출도 담당한다.
밸프는 주연 배우와 총괄 제작자로 함께 이름을 올린다. 알폰소 쿠아론은 자신의 제작사 에스페란토 필모이를 통해 총괄 제작에 참여한다. 에스페란토 필모이는 애플과 TV 분야 포괄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 회사의 가브리엘라 로드리게스와 리처드 슈워츠도 총괄 제작진에 포함됐다.
제작은 어나니머스 콘텐츠가 맡고 애플 스튜디오가 제작 스튜디오로 참여한다. 어나니머스 콘텐츠 측에서는 스티브 골린, 데이비드 리바인, 잭 헤이든이 총괄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 각본진과 주연 배우, 두 제작사 관계자가 총괄 제작진을 구성하는 가운데, 제임스와 화이트가 공동 쇼러너 역할을 수행하는 제작 체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