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장주은기자] 마티스 란트베어가 주연한 무술영화 ‘라이언 피스트’와 ‘더 라스트 쿠미테’의 한국 판권이 스튜디오 DHL에 판매됐다. ‘라이언 피스트’는 한국과 함께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도 판권 계약을 맺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해외 세일즈사 카푸 필름스는 도쿄국제영화제의 콘텐츠 마켓 TIFFCOM에서 이 같은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스튜디오 DHL이 두 작품의 한국 판권을 확보했으며, ‘라이언 피스트’의 중남미 판권은 그레이트 무비스가, CIS 판권은 키놀로기스티카 LLC가 각각 취득했다. 두 영화의 한국 계약과 별도로 다른 지역에 대한 판매도 이뤄진 것이다.
타임 M. 애덤스가 감독한 ‘라이언 피스트’는 출소한 격투가 조가 아들의 생존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란트베어가 연기하는 조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금 10만 달러가 걸린 잔혹한 무술대회에 참가한다. 가족을 구하기 위한 선택과 격투대회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게리 대니얼스, 커트 매키니, 키스 쿡, 브리스 아퀘손도 출연한다.
각본은 숀 데이비드 로와 키스 W. 스트랜드버그가 공동으로 썼으며, 마이크 묄러가 격투 안무를 맡았다. 로는 웨인 그레이브스와 함께 제작자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더 라스트 쿠미테’에서도 제작을 맡아, 주연 배우뿐 아니라 제작진에서도 두 작품이 연결된다.
‘더 라스트 쿠미테’는 로스 W. 클라크슨 감독의 작품이다. 납치된 딸을 구하려는 격투가가 목숨을 건 토너먼트에 강제로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에서도 란트베어가 주연을 맡았으며, 신시아 로스록과 빌리 블랭크스, 마티아스 휴스, 매키니가 함께 출연한다. 두 작품 모두 가족의 위기 때문에 위험한 대회에 뛰어드는 인물을 내세우지만, ‘라이언 피스트’는 아들의 수술비 마련을, ‘더 라스트 쿠미테’는 납치된 딸의 구출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카푸 필름스의 재니스 우는 이번 계약이 두 영화의 국제 관객층을 넓혀준다며, 도쿄에서 아직 판매하지 않은 지역의 구매자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작자 로는 두 작품이 과거 무술영화의 향수를 불러오는 스타일을 스크린에 되살린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여러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며, 새로운 지역에서 적절한 파트너를 찾는 일을 카푸 필름스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카푸 필름스는 두 무술영화 외에도 프랑스 액션영화 ‘레드 버드’, 카터 워드의 ‘스텝 백’과 ‘도어스 클로징’, 프란체스코 루첸테의 판타지영화 ‘스타브라이트’를 취급하고 있다. 회사의 보유 작품군은 액션과 공포, 판타지, 예술영화에 걸쳐 있으며 홍콩 영화 황금기의 작품과 TV 시리즈도 포함한다. 이번 두 작품의 계약에 이어 남은 지역의 판매를 위한 구매자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