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구례군청 출입기자] 구례군이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걸으며 마음돌봄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행사를 열었다. 군은 10월 29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걷기 행사 ‘마음 마주하기, 함께 걷는 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 브랜드인 ‘마주해요’를 주제로 구성됐다. 서로의 마음을 마주하고 함께 돌보자는 취지를 담아, 가족과 이웃이 걷기에 참여하면서 정신건강 정보를 접하도록 마련했다.
산책로에는 ‘마·주·해·요’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 4곳을 설치했다. 참가자들이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고 각 체험을 마칠 때마다 도장을 받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음돌봄 실천 다짐서 작성, 정신건강 OX퀴즈, 슬로건 사진 촬영 등이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체험을 함께하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생활 속 실천을 돌아봤다.
군은 체험을 마친 뒤 도장을 모으는 구성을 통해 걷기 활동 중 정신건강 정보와 마음돌봄 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특정 질환의 치료가 아니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마음돌봄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감정노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에 이어 이번 주민 참여형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다양한 주민 접점에서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기회가 됐다며, 주민 중심의 정신건강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