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충남도청 출입기자]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정보기술(IT) 학습기기를 지원하기 위한 ‘제6회 2026 희망나눔 걷기대회’가 10월 3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주최한 행사로,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도민들이 청소년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돕는 나눔에 뜻을 보탰다.
이번 대회는 걷기와 기부를 연결한 자선 행사다. 참가 기부금은 1인당 1만 원이며, 충남도에 따르면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IT 학습기기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모인 재원을 청소년 지원에 쓰는 구조로, 현장 참여가 학습기기 마련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도는 주요 내빈과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가 이날 오후 배포한 공식 사진에는 독립기념관을 배경으로 모인 참가자들과 적십자 봉사원, 행사 무대와 시상 장면 등이 담겼다. 청소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대회에 지역사회가 함께한 현장이다.
주최 측이 마련한 행사 순서는 내일의 주인공 특별상 시상과 아너스 가입식, 단체 준비 체조, 도보 행진, 축하 공연, 교류의 시간 등이다. 걷기 코스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로 안내됐다. 참가자들이 가을 숲길을 걸으며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도록 걷기 프로그램과 기념행사를 함께 구성했다.
걷기 이외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도가 소개한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과 적십자 급식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다. 참가자들이 적십자의 봉사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체험을 연계했다.
박 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적십자 봉사원들의 이웃 사랑 실천에 감사를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확산하자는 뜻을 밝혔다. 도는 박 지사가 청소년 IT 학습기기 지원의 의미를 강조하고, 디지털 격차로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이 배움과 활동의 기회를 누리도록 하겠다는 방향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충남도가 제시한 정책 방향은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에서 산업의 변화와 함께 도민의 활용 기회도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를 청소년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돕는 나눔과 연결했다. 모인 기부금은 행사 이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IT 학습기기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