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유아 생존수영 교육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5세 유아 약 1,600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세종 반다비 빙상장 1층 수중운동실에서 총 37차시, 77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세종 유아 생존수영 교육은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구분 없이 양질의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기관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유아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사단법인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기관의 선택에 따라 2일 또는 3일 과정으로 나눠 운영됐다. 유아들은 준비운동과 수영장 안전수칙을 익힌 뒤 구명조끼 착용법과 안전한 입·퇴수 방법을 배웠다. 이어 발차기와 물 적응, 호흡법 등 기초 활동을 체험했다.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뜨거나 이동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단계별 이함과 단체 생존 대형 체험, 선박 탈출 시뮬레이션도 실시했다. 페트병 등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부력도구를 활용한 생존 방법도 익혔다.
3일 과정에 참여한 유아들은 한 단계 심화된 활동을 경험했다. 구명조끼 없이 물에 뜨고 이동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바지를 활용한 일상생활 생존수영과 다양한 부력도구 체험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위험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생존 기술을 접했다.

이번 세종 유아 생존수영 교육은 단순한 수영 기능 습득보다 안전한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의미를 뒀다. 유아들이 물속 환경을 경험하고 위험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이랑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유보통합에 대한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유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가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유아 안전교육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