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2026년 전국 우수어린이놀이시설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가 꾸준히 추진한 안전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결실을 맺었다. 어린이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복합 놀이공간 조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2일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이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어린이놀이시설 평가에서 전국 9개 우수시설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8만 5,000여 개 놀이시설 가운데 시도와 교육청이 추천한 후보 시설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전문가심사단은 안전관리와 유지관리·운영 실태, 아동발달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도 진행했다.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은 이러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
특히 시설을 인수한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한 안전·편의시설이 주목받았다. 세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한놀이마당을 이관받은 뒤 CCTV와 비상벨을 확충했다. 쿨링포그와 그늘막도 설치해 어린이와 보호자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설치 후 7년이 지난 시설임에도 바닥재를 철저히 관리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사고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용자 의견을 시설 개선에 반영한 노력 역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놀이공간의 다양성도 강점으로 꼽혔다. 세종시는 모래놀이와 자연체험, 또래놀이 공간을 확대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복합 놀이공간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은 행정안전부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판을 받는다. 앞으로 3년간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지위도 유지한다.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1회 면제와 재난관리평가 가점 등 행정적 혜택도 주어진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의 전국 우수시설 선정은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이용자 중심의 환경 개선이 이뤄낸 성과다. 이번 선정은 어린이 안전과 놀이의 질을 함께 높이는 공간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