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텝업클럽(리더 서진욱)과 통바이브 백성진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 AI 실습 클래스 'AI로 첫 결과물을 만드는 3시간'을 열었다. 소수 정예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서 백 대표는 한 사람 한 사람 옆에서 화면을 함께 보며 밀착해 알려 줬다.
이번 클래스는 AI를 설명으로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수업이 끝날 때 자신이 만든 소개 페이지와 집에서도 이어서 실습할 수 있는 프롬프트북을 받아 갔다.
개발 현장 10년, 이제는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
강사로 나선 백성진 대표는 개발·QA 현장에서 10년간 일한 개발자 출신이다. 직접 서비스를 만들고 검증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개발을 모르는 사람도 AI로 자기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AI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강의 경력도 탄탄하다. 상상캔버스에서 랜딩페이지 제작과 데이터 매칭 프로그램 개발을, 2026 하나 파워온에서 AI 활용 마케팅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서울AI재단에서 v0 바이브코딩 기초 특강과 Codex 랜딩페이지 제작 강의를 맡았다. 지금까지 AI 강의 50회 이상, 학생 대상 AI 멘토링 100회 이상을 진행했고, 『카톡보다 쉽게 만드는 내 홈페이지』 e북도 펴냈다.
컨설팅 현장에서는 수학 강사의 프로젝트 기획, 비개발자의 앱 기획, 환율 알림 에이전트 기획, 향수 브랜드 데이터 설계 등을 함께해 왔다. 개발을 모르는 사람도 AI에게 정확히 요청하는 법만 알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강의가 일관되게 전하는 메시지다.
노트북을 펴고 시작한 3시간
백 대표는 '통(通)하는 AI—내가 원하는 AI를 만드는 바이브코딩의 시작'을 주제로 필요 발견, 기획, 제작, 확인의 흐름에 따라 수업을 이끌었다. 수업 목표는 '내 일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기획서 한 장, 첫 미리보기, 수정 기록 한 가지' 네 가지였다.

첫 시간에는 간단한 랜딩페이지를 만들고 문구를 바꿔 보며 AI에게 제작과 수정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혔다. 두 번째 시간에는 각자 사업이나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하나씩 정하고, 누가 쓸지·어떤 문제를 풀지·핵심 기능은 무엇인지 기본 기획안으로 정리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기획한 기능을 실제로 추가하고 실행해 봤다. 결과가 예상과 다르면 다시 AI에게 수정을 요청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만들고 고치는' 흐름을 몸으로 익혔다. 인원이 적은 만큼 막히는 지점이 생기면 백 대표가 그 자리에서 바로 짚어 줘, 처음 AI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참가자도 끝까지 자기 결과물을 완성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스텝업클럽 회원들과 함께하는 저녁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그날 만든 결과물을 서로 보여 주며 각자의 아이디어를 나눴다. 수업 후에도 막히는 부분은 백 대표에게 오픈채팅방으로 질문할 수 있도록 해 실습이 하루로 끝나지 않게 했다.
"함께 한 단계씩"
스텝업클럽은 '함께 한 단계씩 성장하는 사람들의 소셜클럽'을 내건 모임이다. 창업가·강사·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이 모여 강의, 독서모임, 문화생활 등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클럽을 이끄는 서진욱 리더는 대한청년일보 대표이자 스텝업컴퍼니 대표로, 스레드 팔로워 1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분야 신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메가존 PM, 스쿨로직 창업멤버, 창업보육전문매니저로 활동했고 100회 이상의 행사를 기획했다. 서 리더는 "스텝업클럽은 함께 한 단계씩 성장하는 클럽"이라며 "AI 시대에 혼자 따라가기보다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스텝업클럽과 통바이브는 이번 1기에 이어 11월 말이나 12월 중 2기 클래스를 열 예정이다. 스텝업클럽 소개와 참여 문의는 모임 소개 페이지(rebirth1105-beep.github.io/stepupclub)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