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2만여 생활 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3일 경상남도의 푸른 들판 위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대한 체육회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에서 펼쳐지는 감동, 화합의 대 축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김해시를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 60개 경기장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 국민 건강과 화합의 장… 17개 시도 2만여 명 결집
이번 대 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과 임원 2만여 명이 참가해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41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승패를 넘어 전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는 생활 체육 본연의 취지에 맞춰, 경기장 곳곳에서는 동호인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우정의 박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공식 개회식은 24일 오후 5시 30분, 주 개최지인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화려한 문화 공연과 함께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 한일 생활 체육 교류 30주년… 스포츠로 잇는 우정
특히 올해 대회는 ‘한일 생활 체육 교류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를 기념해 일본 선수단 154명이 방한하여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에 출전한다.
일본 선수단은 한국 동호인들과 코트 위에서 기량을 겨루는 것은 물론, 대회 기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양산 통도사 등 경남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민간 차원의 우호 증진과 화합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경남 전역이 스포츠 열기로 가득”
경상남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안전 점검과 관람객 편의 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종목 별 경기 일정 및 부대 행사 소식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대축전이 생활 체육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영 호남을 넘어 한일 양국의 우정까지 다지는 통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을 찾은 모든 선수단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생활 체육인들이 땀방울로 써 내려갈 감동의 드라마는 오는 26일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엠블럼=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