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지역 고유의 문화적·역사적 자원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경제 가치를 만들어낼 ‘지역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양산시는 20일 ‘2026년 양산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8개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양산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 경제와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기업은 총 8개 팀이다. ▲오리너구리(주)(리추얼 클렌징바) ▲(주)올코글코(펼치면 양산, 양산으로 양산 굿즈) ▲밋앤베지(지역의 맛으로 관광을 담는 스튜) ▲필연코리아(부산어묵을 활용한 양고기 어묵바) ▲더노닐다 협동조합(인삼 스프레드) ▲원모어위캔드 더팜(조선통신사 경유지 용당창 굿즈) ▲호미집마켓(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간식) ▲달콤함을 담다(양산 당근을 활용한 저당 간식)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선통신사 경유지인 용당창을 모티브로 한 굿즈 등은 국내외 관광객 및 이주민들에게 양산의 역사를 알릴 글로벌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선정된 기업에는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팀별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기업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투자 및 성장 가속화 프로그램), 역량 강화 전문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이 종합적으로 제공돼 시제품 개발과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참여 업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식 쇼핑몰인 ‘양산몰’ 입점 연계, 홍보 마케팅 지원, 지역 주요 축제·행사 연계 등 촘촘한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양산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8개 팀을 집중 육성하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들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