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일상은 빠르게 흐르고, 그만큼 몸과 마음의 피로도 쉽게 누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스테틱은 단순한 외적인 관리 공간을 넘어, 개인의 컨디션을 회복하고 균형을 되찾는 ‘회복의 공간’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최근의 에스테틱 산업은 개인의 생활 패턴과 컨디션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케어,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한 테라피 요소까지 결합되며 더욱 전문화되는 추세다. 이제 에스테틱은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고 재정비하는 중요한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구리시 ‘아온에스테틱’ 배아영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아온에스테틱] 배아영 원장 |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온에스테틱은 제 이름에 담긴 의미에서 시작된 공간입니다.
‘맑을 아(雅)’와 ‘따뜻할 온(溫)’의 뜻을 담아, 고객님의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그리고 편안하고 따뜻하게 케어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언젠가 저만의 샵을 운영하게 된다면, 누구의 시선이나 기준에 맞추기보다 오직 저를 믿고 찾아와 주시는 고객님들께 진심을 다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아온에스테틱이라는 이름 안에도 단순한 브랜드 이상의 마음가짐을 담았습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의 피부 고민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단순한 관리가 아닌 피부가 보다 맑고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케어에 정성과 책임감을 담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온에스테틱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케어 과정에 아로마 테라피가 함께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아로마에 대한 관심이 깊어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그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아로마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아로마가 치료 중심의 개념보다는 기분 전환, 근육 이완, 살균 등 일상적인 케어 요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지만, 저는 아로마가 피부 컨디션 개선과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효과를 지닌 요소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아온에스테틱만의 시그니처 케어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고객님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체크한 후, 그날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아로마를 직접 블렌딩 하여 맞춤형 케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 [아온에스테틱] 내부 전경 |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온에스테틱은 아로마를 기반으로 한 케어를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관리의 시작을 아로마 호흡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아로마는 음용, 호흡, 족욕, 흡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저희는 그중에서도 호흡을 통해 기관지를 자연스럽게 열고 몸의 긴장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과정으로 케어의 시작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아온에스테틱은 1인 원장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방식의 케어가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피부 상태와 컨디션, 생활 패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정형화된 방식보다는 큰 틀의 프로그램 안에서 고객님의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며 테크닉과 순서, 강도를 유연하게 조절하여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큰 보람은 역시 고객님들께서 만족감을 직접 표현해 주실 때입니다.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도, 제가 해드리는 케어를 통해 생활이 달라졌다고 말씀해 주시거나, 스스로 당당함을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오히려 제가 더 큰 감사와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 1인 샵으로 운영하다 보니 소셜이나 홍보에 충분히 신경을 쓰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데, 오히려 고객님들께서 먼저 나서서 리뷰를 남겨주시고 비포·애프터 사진까지 정성스럽게 찍어주시는 모습을 보면, 저보다 더 이 공간과 케어에 진심으로 함께해주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떤 고객님은 예전에 맞지 않던 바지가 이제는 맞는다며,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직접 입고 찾아와 주신 적도 있었는데, 그 마음이 너무 귀엽고 또 한편으로는 진심으로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 ▲ [아온에스테틱] 관리 사례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꿈과 목표는 크게 가져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저는 제 성향과 방향을 잘 알고 있기에 많은 체인점을 만드는 것보다는 ‘나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업가로 성장하기보다는, 찾아주시는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에스테티션으로 남고 싶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믿고 비용을 지불하며 몸을 맡겨주시는 고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 신뢰에 맞는 결과와 경험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곧 초심이기도 합니다.
첫인상이 중요하듯 첫 케어의 느낌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하셨을 때 느끼셨던 그 만족감과 편안함이 매번 동일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항상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케어에 임하고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아온에스테틱은 이름 그대로 ‘따뜻함’을 지켜가는 공간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체온을 나누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나마 온전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자신을 돌보는 시간과 작은 취미, 그리고 휴식까지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무엇보다 에스테틱이라는 공간이 삶의 우선순위가 될 필요는 없더라도, ‘나를 돌보는 일’만큼은 언제나 가장 먼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