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유통의 확장 가능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2026 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유통·지식재산(IP)·금융·기술 등 4대 핵심 의제를 각각 전문 세션으로 나눠 심도 있게 다룬다.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정책 비전과 구체적 사업 전략을 업계 전문가·정책 입안자·투자자가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자리다. 현재 K-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K-드라마, K-팝, K-뷰티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유통 전략은 K-콘텐츠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K-드라마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며 한국 문화의 새로운 전파 경로를 만들어냈다. 포럼 개막 세션에서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상봉 회장이 K-패션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전통문화 재해석 방향을 발표하고, 아모레퍼시픽재단 송호준 사무국장이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강연한다.
글로벌 유통 세션은 물리적 시장 확대를 넘어 새로운 문화 교류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콘솔·멀티플랫폼 게임으로의 재편 흐름,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 한국 전통 문양 IP를 활용한 해외 시장 도전 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명지대학교 신혜련 교수는 게임 산업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마운드미디어 이유겸 대표는 대중음악 시장의 글로벌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패션·제품 디자인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서 한국의 미적 감각과 문화적 가치가 새로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이러한 유통 확대는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지식재산(IP)과 공간 확장의 힘
지식재산(IP) 확장은 K-콘텐츠의 또 다른 핵심 축이다. IP 세션은 콘텐츠 IP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해 새로운 경험과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내는 흐름을 조명한다.
크래프톤의 '펍지 성수'는 게임 세계를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한 소비자 경험 모델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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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과 경험을 결합해 콘텐츠 직접 매출 외에도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CJ ENM의 '환승연애' 공간 연출 사례 역시 같은 맥락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로 공유된다.
금융 세션에서는 콘텐츠 분야 투자 트렌드 분석, 정책금융의 역할, 가상 아이돌 같은 신규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델에 대한 투자 방정식이 논의된다. 디즈니플러스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투자자 관점에서 한국 방송영상 시장의 매력과 한계를 짚는다.
콘텐츠 산업 특성상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수익 예측이 어려운 만큼, 리스크 관리와 지속 가능한 금융 모델 구축이 업계 전반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술 세션에서는 AI 기술을 K-콘텐츠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발표된다.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은 시청자 선호도를 분석해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국방·의료·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게임 AI 기술을 적용해 산업 간 경계를 넘는 크로스오버 가능성도 함께 논의된다. EBS의 AI 기반 방송 혁신 사례도 이번 세션에서 소개될 예정으로, 공영방송이 AI 기술을 어떻게 콘텐츠 제작과 편성에 활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AI와 금융의 융합 전략
포럼을 계기로 K-콘텐츠가 문화적 영향력을 넘어 경제 성장의 실질적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글로벌 유통 다각화, 공간 기반 IP 확장, 지속 가능한 금융 패러다임 구축, AI 기반 혁신 전략 등이 향후 K-콘텐츠 정책 수립과 산업 종사자들의 사업 전략 마련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콘텐츠는 국내외 수요를 지속적으로 흡수하며 새로운 산업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K-콘텐츠의 미래는 글로벌 유통 확장과 IP·금융·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한층 구체화될 것이다.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시장에서 K-콘텐츠 수요가 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많은 제작사가 신규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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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산업 종사자와 정책 입안자, 투자자 모두에게 K-콘텐츠 전략을 재정비할 실질적 기준점을 제공한다.
FAQ
Q.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요 요인은 무엇인가?
A. K-콘텐츠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비주얼,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보편적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세계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접근성을 대폭 넓힌 점도 결정적 요인이다. 여기에 K-팝, K-뷰티 등 인접 콘텐츠 장르가 상호 시너지를 내며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구조적 강점이 있다. 플랫폼·IP·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한 것이 다른 국가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다.
Q. 콘텐츠 IP의 오프라인 공간 확장은 산업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A. 크래프톤의 '펍지 성수', CJ ENM의 '환승연애' 공간 연출 사례처럼 콘텐츠 IP가 물리적 공간과 결합하면 직접 매출 외에도 굿즈 판매, 체험 서비스, 브랜드 협업 등 다층적 수익원이 열린다. 온라인 콘텐츠 소비에 머물던 팬덤이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되면 IP 충성도가 높아지고 장기적인 수익 안정성이 강화된다. 이는 단순 미디어 콘텐츠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K-콘텐츠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핵심 축이 되고 있다.
Q. 2026 콘텐츠산업포럼은 어디서, 어떻게 참관할 수 있나?
A. 포럼은 2026년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공동 주최하며, 글로벌 유통·IP·금융·기술 등 4개 전문 세션으로 운영된다. 참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콘텐츠 산업 종사자·투자자·연구자라면 각 세션에서 실질적인 사업 전략과 정책 방향을 직접 청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