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라인뉴스 이동식 기자]
반세기 하모니 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신일교회서 시민 위한 '사랑음악회' 성황
전주신일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시립교향악단 협연·전주장로합창단 특별출연으로 감동 선사
전주신일교회(담임목사 유정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가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주신일교회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전주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사랑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객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966년 창단된 전주시립합창단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합창단으로, 전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이날 공연에서도 수준 높은 합창과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철 지휘 아래 진행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가곡,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특히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협연과 전주장로합창단의 특별출연은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외로움 등 삶의 무게에 지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은 잠시나마 쉼과 평안을 선물했으며, 관객들은 음악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과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일교회 관계자는 "음악은 세대와 언어를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음악회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시민 구모 씨(59)는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며 "지친 일상 속에서 새로운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문화도시 전주의 품격을 높이고, 예술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랑음악회는 음악이 단순한 공연예술을 넘어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절망 속에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치유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무대로 기억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