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창업 지원의 중요성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장애인기업지원센터)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2026년 6월 14일 스포츠 분야 장애인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장애인들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농아인(청각장애인) 스포츠 선수와 관계자들이 은퇴 후에도 전문성을 살려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핵심을 두었다.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은 현역 시절 익힌 전문 역량과 훈련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은퇴 이후에는 경제적 불안정성에 직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창업 관련 정보 접근 경로가 좁고 초기 자본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 이들의 도전을 가로막는 주요 장벽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번 협약은 바로 그 지점을 겨냥한다. 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스포츠 분야 장애인 창업 관련 정보 교류 및 사업 연계, 창업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창업 공간 지원 및 멘토링 제공, 정책 자금 연계 및 투자 유치 지원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정보 교류에서 자금 연계까지 창업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구조로, 초기 창업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협약의 세부 내용
장애인기업지원센터는 장애인 기업의 설립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라는 특정 영역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해당 분야 창업을 보다 정밀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농아인 스포츠 활성화와 선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단체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소속 선수들의 은퇴 후 진로 문제 해결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애인 창업 문제는 경제적 지원의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 스포츠를 매개로 한 창업 지원은 선수들이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사업 자산으로 전환하는 경로를 열어준다는 점에서, 단순한 취업 지원과 구별된다.
현역 시절의 훈련 노하우, 팀 운영 경험, 종목별 전문 지식은 스포츠 관련 교육 사업, 용품 유통, 코칭 서비스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직결될 수 있다. 이는 장애인 선수들이 비장애인과 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강점을 앞세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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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포츠 분야 장애인 창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키워나가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아인 선수들이 창업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 남아 후배 선수를 육성하거나 지역 사회 체육 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면, 이는 개인의 자립을 넘어 스포츠 생태계 전체를 풍부하게 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행정적 지원 약속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시도로 평가된다. 장애인들이 직접 쌓은 경험을 창업의 원동력으로 삼아 사회에 기여하는 모델이 확산될수록, 포용적 경제 성장의 실질적 사례도 늘어날 것이다.
FAQ
Q. 이번 업무협약의 직접 수혜 대상은 누구인가?
A. 이번 협약의 핵심 수혜 대상은 농아인(청각장애인) 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다. 특히 현역에서 물러난 은퇴 선수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보 교류, 교육, 공간 지원, 자금 연계 등 창업 전 단계에 걸친 지원을 받게 된다. 더 넓게는 스포츠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장애인 전반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이 설계되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의 창업 지원이 이루어지나?
A. 협약에 따라 장애인기업지원센터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창업 공간 제공과 멘토링을 병행한다. 아울러 정책 자금 연계 및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해 초기 자본 조달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구조를 갖추었다.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결합해 창업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Q. 이 협약이 장애인 스포츠 생태계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무엇인가?
A. 은퇴 선수들이 창업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 남을 수 있다면, 후배 선수 양성과 지역 체육 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생긴다. 장애인기업지원센터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이번 협약을 장애인 창업 생태계 확장의 출발점으로 삼아 향후 지원 범위와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개별 선수의 자립을 돕는 동시에, 장애인 스포츠 산업 전반의 저변을 넓히는 중장기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