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25일 웨이브(Wavve)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미드폼 드라마 ‘벌크 업’이 여름 극장가에 피트니스 열풍을 다시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벌크 업’은 저체중 남성과 과체중 여성이 실연을 계기로 운동을 시작하며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켜가는 이야기를 담은 10부작 드라마다. 회당 2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구성되어 짧은 시간 안에 깊은 몰입감을 전한다.
이 작품은 최근 흥행에 실패한 대형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완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아시아 8개국(인도 포함)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짧은 러닝타임의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벌크 업이 새로운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연진 역시 눈길을 끈다. 보이그룹 ‘소년24’ 출신으로 최근 활동명을 OBON으로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배우 오진석이 허세 가득한 저체중 ‘멸치남’ 수인 역을 맡았으며,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최예진이 자기혐오를 지닌 ‘과체중 참치녀’ 선희 역에 캐스팅됐다.
또한 광고와 웹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이윤과 이재빈이 트레이너 역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으며, 송예빈, 박창훈 등이 극의 활기를 더하는 조연으로 등장한다.
연출은 2020년 저예산 독립영화 ‘서치 아웃’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곽정 감독이 맡았다. 곽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가성비 흥행’ 경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현실적인 청춘의 몸과 사랑, 그리고 변화의 과정을 담아낸 ‘벌크 업’은 ‘청춘득근로맨스’라는 신선한 장르를 표방하며, 운동을 통한 자기 돌봄과 성장을 다룬다. 피트니스와 로맨스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