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9일,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25 스마트기기 경진대회 – 즐거움 UP! 디지털 한 판 승부’가 충북시니어스마트체험관 ‘인생놀이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현장은 환호성과 박수갈채로 가득 찼고, 어르신들의 열정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는 청주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9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피테이블 ▲닌텐도 ▲플레이디딤 ▲태블릿PC 등 총 4개 종목에서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닌텐도 볼링 경기에서는 스트라이크가 터질 때마다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디지털 윷놀이로 구성된 해피테이블 종목에서는 치열한 접전과 유쾌한 웃음이 이어졌다. 태블릿 PC로 진행된 그림 퀴즈도 참가자들의 높은 집중력과 응원 열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입을 모아 “디지털은 젊은 세대만의 것이 아님”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OO(74세) 어르신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직접 참여하니 젊은 기운을 얻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박OO(68세) 어르신은 “태블릿 퀴즈가 어렵긴 했지만 도전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관람만 한 어르신에게도 ‘응원상’이 수여돼 “함께 즐기는 분위기가 좋아 상까지 받으니 더욱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게임 경진대회를 넘어 디지털 체험과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응원상과 참가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의 가치를 높이고, 어르신들이 디지털 도구를 친근하게 접하며 자연스럽게 디지털 세계에 발을 들이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를 총괄한 곽민주 사회복지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니어 스마트체험관이 디지털 역량 강화의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디지털스쿨’을 운영 중이며, 스마트폰 활용부터 컴퓨터 교육, 영상 편집까지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톡톡봉사단’은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세대 간 디지털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충북시니어스마트체험관은 현재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아동, 청년, 장애인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되어 있다. 관람이나 체험 관련 문의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 미래경영팀으로 하면 된다.
이번 스마트기기 경진대회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 성공적인 사례로 남았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디지털 도구 활용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자존감 향상, 여가문화 활성화, 세대 융합에 기여하며, 향후 전국적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디지털 시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기술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세대가 연결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디지털은 세대의 장벽이 아닌, 세대를 연결하는 다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