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해 발표한 10.15 부동산대책이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대출규제 같은 새로운 규제가 아닌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尹정부 3년 동안 서울의 주택공급이 반토막이 나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대출규제·수요억제 방향성은 전월세 실수요자 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출처 – 용인시 (경안천 일대)
한편, 10.15 부동산대책과는 무관하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25년동안 이중 규제를 받다가 지난 2024년 11월 경안천 일대의 수변구역 규제가 해제된 용인시 모현·포곡이다.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으로 함께 묶여 이중 규제를 받아 오다가 경안천 일대의 규제가 풀리면서 공공주택을 짓거나 음식점을 차리는 등 다양한 개발이 가능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모현·포곡 지역은 예전부터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항상 거론이 되던 지역이었으나 그동안 빈약한 교통여건으로 인해 고배를 마시곤 했었다. 그러다 최근 몇 년사이 이 지역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현재 한창 공사중인 원삼 sk하이닉스를 비롯하여, 삼성이 360조를 투자하는 이동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보상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2025년 1월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안성~구리 구간이 개통을 했다.
용인시는 광주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강선 연장 노선을 활용해 중부권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인 JTX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JTX는 서울 잠실을 시작으로 성남~광주~용인~화성~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오송역을 잇는 134km의 복선철도다. 이 노선이 개통이 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 일대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용인시는 57국지도를 연결하는 용인-포곡국도, 제2영동고속도로연결도로, 반도체고속도로 등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처인구 일대의 교통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에 부동산업계에서는 현재의 부동산 정책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수도권지역의 주택공급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으며, 그 중 유력한 후보지로 모현·포곡 일대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인구 110만 명을 돌파한 용인시는 sk하이닉스, 삼성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용인 인구가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인구증가에 대비하려면 분당신도시 정도의 도시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그 중 모현·포곡을 꼽고 있다.
용인 처인구 모현·포곡 일대에는 아직 미개발지가 많고, 그동안 이중 규제에 묶여있던 수변구역 규제가 해제가 되어 개발이 용이해 졌다. 그동안 광명시흥 같은 많은 신도시들이 발표와 무산을 반복하며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다가 결국 개발이 되었던 것처럼, 모현·포곡 또한 이제는 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진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