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2일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영&북 북마켓 및 청년 예술가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청년문화예술발전소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인의 지역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영&북’ 북마켓은 주민들이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돗자리 북마켓’과 신간 서적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팝업 책방’, 영해 지역 청소년과 함께 인문학을 공부하는 ‘318책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 ‘미디어 동화구연 반쪽이’, ‘힙합&DJ 퍼포먼스’, ‘영해딴스홀’, ‘동화책 원화전’, ‘옛날에는 만화를 어떻게 그렸을까?’ 등 책과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또한,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어반드로잉을 배우고 있는 주민들의 그림과 영해노인복지회관의 어르신들이 청년예술가에게 배우며 그린 동양화가 전시됐으며, 그림책을 재활용한 ‘팝업북 전시 및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청년 예술가의 작품발표회 ‘부분과 전체의 탄생’은 청년문화예술발전소 1기 작가 10명이 참여했다. 신은미의 ‘영해몽’과 ‘라이브페인팅’, 고미랑의 ‘영해휴게소 옆에 난’, 박연희의 ‘寧 그리고 해’, 양승주의 ‘흡수된 시간:흑연의 기록’ 등 지난 7월부터 영해 일대를 조사하고 관찰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이 전시와 공연이 펼쳐졌다.
이외 백혜영, 정승혜, 함승철 작가의 전시와 공연, 장준우의 웹툰 ‘예주별곡’을 비롯해 근대역사문화거리 곳곳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청년문화예술발전소 사업은 청년들의 영감과 예술적 시선으로 지역자산을 새롭게 해석하는 문화 레지던시형 지역 활성화 모델”이라며, “문화가 살아 있고 함께 향유하는 영해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여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