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부산진구가 서면1번가 일대의 상권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구는 지난 19일 부전2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서면1번가 자율상권구역 지정 공청회’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상권 전문가와 상인, 임대인, 토지 소유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필요성과 활성화 대책 등을 놓고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공청회는 자율상권구역 제도 소개, 그간의 추진 과정 보고, 상권 활성화 계획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순서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서면1번가가 한때의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하며,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제안과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부산진구는 지난 8월부터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오면서 상인·임대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협조를 요청해왔다.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상권법에 따라 상생 협약 범위 내 임대료 인상 제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 부설주차장 설치 특례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시의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진구는 지정이 확정될 경우 확보되는 예산을 기반으로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서면1번가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서면1번가 상권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