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SPA뉴스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ㅣ여형일 기자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1월 22일 군산문화관광재단 4층 상영관에서 ‘군산시 폐교 공간 재생과 지속가능한 지역 연계 방안’ 실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폐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활용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윤신애 군산시의원이 제기한 지역 폐교·유휴부지 문제의 심각성 논의를 계기로 대학·지자체·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력형 논의 구조로 확장되며 추진됐다.
■ 발제 내용
첫 번째 발제에서는 정우중 사무국장(부안군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이 전국 폐교 활용 동향과 유휴부지 재생 사례, ESG 기반 리빙랩 구축 모델을 소개했다. 정 사무국장은 “폐교는 방치될 경우 지역 슬럼화를 초래할 수 있지만, 적절한 전환을 통해 산업·관광·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며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지자체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 김춘학 대표(다이룸협동조합)는 군산시 폐교 현황을 바탕으로 도심·농촌·도서권별 차별화된 활용 전략을 발표했으며, 군산 폐교가 문화·체험·환경·커뮤니티 중심의 거점으로 전환될 잠재력을 강조했다.

■ 종합 토론
토론에서는 유은미 교수(호원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윤신애 의원(군산시의회), 김진아 팀장(군산시청년뜰), 오성우 센터장(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김상영 부위원장(군산부설초 학교운영위원회)이 참여했다.
윤신애 의원은 군산 폐교 문제를 “지역 공동체 약화와 도시 구조 변화가 맞물린 중대한 과제”라고 평가하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군산시에서 단 한 곳이라도 예산을 투입하여 체계적으로 개발·운영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김진아 팀장은 폐교를 청년 창업, 문화 활동,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로 재탄생시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오성우 센터장은 청소년 맞춤형 공간 전환의 중요성을 밝혔다. 김상영 부위원장은 학생 수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 속에서 폐교 활용이 “지역 교육생태계 재정비”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포럼 평가 및 향후 계획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논의되던 폐교 활용 문제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사로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대학 측은 “지역 사회 각 분야의 참여가 이루어진 만큼 향후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