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이 지역 맞춤형 현안 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 기반 리빙랩’을 출범시키고 고전면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1일 리빙랩 오리엔테이션과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협력하는 실천형 프로젝트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리빙랩은 주민 일상과 마을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공동으로 창출하는 참여 기반 프로그램이다. 하동군은 자체적으로 양성한 퍼실리테이터 7명을 고전면에 배치해 주민 인터뷰, 관찰, 문제 정의 등의 현장 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들은 하동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3년간 진행된 디자인씽킹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다.
군은 이번 리빙랩이 전문가 양성부터 현장 투입, 수당 지급까지 연결된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전문가 생태계 모델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총괄은 디자인씽킹코리아가 맡았으며, 김건희 센터장이 전체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퍼실리테이터 교육과정에는 국제강사협회가 자격 인증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리빙랩에는 인공지능 기반 문제 해결 도구도 도입됐다. 군에 따르면, 디자인씽킹코리아가 개발한 ‘AI 아이디어 생성기’와 ‘AI 프로토타입 생성기’를 활용해 주민 인터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아이디어 도출과 시각적 프로토타입 제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 과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리빙랩을 통해 고전면 지역의 세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 분석을 진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고전면 중장기 발전 방향 수립 ▲성평권역 연계시설 운영 개선 ▲지역 문화관광 자원 발굴이 포함됐다.
최종 결과물은 오는 12월 6일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다. 군은 리빙랩 과정에서 도출된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향후 정책 수립과 마을 발전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